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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순경 1차, 논란의 중심 선 ‘한국사?’...법 과목 ‘어질’

고은지 / 기사승인 : 2014-03-18 16:4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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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318_47_02 역대 최대 규모가 응시한 2014년도 순경 1차 시험이 지난 3월 15일 일제히 치러진 가운데 각 과목별 난이도 편차가 심해 논란이 되고 있다. 고교이수교과목이 선택과목으로 도입돼 치러진 첫 시험인 만큼 수험가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지만, 각 과목별 변별력이 도마 위에 오른 것이다. 이번 1차 시험의 경우 국어나 사회, 과학 등의 선택과목이 굉장히 평이한 난이도로 출제된 반면 법 과목의 난도는 굉장히 높아 이를 선택한 수험생들의 큰 반발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특히 국어의 경우 국가직 등 타 직렬에 비해 ‘말도 안 되게 쉽게’ 출제되었다는 것이 수험생들의 중론이다. 사회과목은 지난해 국가직 9급에서 높은 난이도로 수험생들을 당황하게 만들었지만, 경찰직에서는 몹시 무난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 과목을 선택한 수험생들 역시 전체적으로 평범한 수준이라고 입을 모았다. 반면 법 과목을 선택한 수험생들은 부쩍 높아진 난도에 망연자실했다. 법과목 중 가장 난도가 높았던 과목은 단연 ‘형사소송법’이었다. 기존에 출제되지 않았던 부분에서의 출제가 많이 이루어진 것이다. 이에 핵심 내용만을 공부한 수험생들은 형소법 문제에 울상을 지을 수밖에 없었다. 또 형법의 경우 최신판례보다는 이론 문제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아 수험생마다 체감 난이도가 달랐고, 경찰학개론은 무난했다는 것이 이를 선택한 응시생들의 반응이다. 공통과목으로 출제된 영어와 한국사에서는 수험생들의 반응이 갈렸다. 영어 과목은 쉬운 편으로 출제되었지만 생소한 단어가 출제되어 수험생들을 곤란하게 만들었고, 한국사는 ‘지난해와 크게 다른 수준은 아니다’라는 반응의 수험생들이 있는 반면 ‘역대 최고 난이도였다’라고 말하는 수험생들도 적지 않았다. 한국사의 경우 2번과 8번의 문제에 논란이 일고 있다. 이에 수험생들은 문제이의제기를 하는 등의 행동을 보이고 있다. 3월 17일 18:00시까지의 문제 이의제기기간이 종료된 후 확정답안은 19일 인터넷 원서접수 사이트에 공지된다. 한편, 올해 순경 1차 시험 필기시험의 합격자는 3월 26일 각 지방청별로 발표될 예정이다.   고은지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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