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피뉴스 - [합격 돋보기] 2016년 합격을 위한 힘찬 발걸음, 시험별 분석 ⑥ 서울시 9급, 합격률 상승 후폭풍...면접 강화로 이어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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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 돋보기] 2016년 합격을 위한 힘찬 발걸음, 시험별 분석 ⑥ 서울시 9급, 합격률 상승 후폭풍...면접 강화로 이어지나?

김민주 / 기사승인 : 2015-10-06 16: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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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9급, 합격률 상승 후폭풍...면접 강화로 이어지나?
메르스보다 ‘영어’ 과목에 떨었다...예상대로 합격선↓

메르스가 전국을 강타하였던 지난 6월 13일, 서울시 공무원 시험은 강행되었다. 응시율 하락을 조심스레 예상하였지만 합격을 향한 수험생들의 의지를 꺾을 순 없었다. 결국 불청객 ‘메르스’ 여파에도 서울시 공무원 필기시험 응시율은 보합세를 이루며 59.45% 기록하였다. 이는 수험생 10명 중 6명은 시험장을 찾았다는 의미로 지난해 응시율 59.2%와 비교하면 0.25%p 수준으로 소폭 상승한 수치다. 
2016년까지는 앞으로 3개월만이 남았다. 따라서 본지는 내년도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을 위해 올해 실시됐던 주요 공무원시험의 주된 특징과 출제 경향 등을 알아보는 자리를 마련하였으며 이번 호는 그 여섯 번째 시간으로 지난 호(지방직 9급)에 이어 서울시 7‧9급에 대해 알아보았다. 

▶통계로 알아본 서울시 7‧9급 A to Z 
올해 서울시 지방공무원 7‧9급 선발예정인원은 2,284명으로 이에 130,046명이 도전장을 내밀었지만 이 중 3,199명만이 필기 합격의 영광을 누렸다. 즉 향후 남은 일정을 통해 915명의 수험생들이 탈락하게 되는 구조다.

일반 모집 기준 주요 직렬별 필기 합격인원(선발예정인원)을 살펴보면 ▲일반행정–7급 102명(65명), 9급 1,149명(727명) ▲지방세 9급 84명(56명) ▲전산 9급 19명(12명) ▲사서 9급 4명(2명) ▲방호 9급 18명(12명) ▲일반기계-7급 11명(7명), 9급 44명(26명) ▲일반전기–7급 13명(9명), 9급 68명(45명) ▲일반화공–7급 4명(2명), 9급 17명(10명) ▲일반농업 9급 6명(3명) ▲산림자원 9급 27명(16명) ▲조경–7급 7명(5명), 9급 28명(17명) ▲일반토목–7급 23명(14명), 9급 161명(100명) ▲건축–7급 10명(7명), 9급 54명(37명) ▲시설관리 9급 96명(65명) 등으로 올해 합격률은 140.1%를 기록하였다. 또 일반행정 7급은 157%, 9급 158.1%의 합격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본지가 지난 2010년부터 2014년까지 선발예정인원대비 필기시험 합격률을 분석한 결과 최근 5년 평균 합격률은 130.7%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올해 합격률이 평균치에서 약 10%p가량 상회하면서 서울시의 면접 강화 방침이 수치로 드러났다. 

서울시 7‧9급, 면접은 어떻게?
이처럼 면접 강화 방침을 내세운 서울시는 우선 면접 시간을 기존 15~20분에서 30분 이상으로 늘렸고, 자기소개서에 희망 보직경로 작성 및 발표 등을 추가 하였다. 또 일반행정 7·9급에 한하여 실시됐던 영어면접을 전 직렬로 확대하였고, 모든 직렬을 대상으로 인·적성 검사를 진행하였다. 이는 수험생들에게는 큰 부담으로 다가오고 있다. 

지난해 서울시 면접에는 국가 및 서울시의 추진 정책 등에 관한 질문 비중이 높았으며 질문유형은 크게 개인 신상에 관한 질문, 상황 제시형 질문, 정책에 관한 질문 등이 주를 이루었다. 

올해 서울시 면접시험은 우선 7급의 경우 시험당일 제시되는 주제에 대한 발표문을 작성하게 된다(20분). 이후 주제발표를 진행하게 되는데, 이때 면접자가 5분 이내로 발표를 하고 면접관들의 후속 질문이 이루어진다. 또 영어면접은 약 3분간 자기소개서를 토대로 자기소개 및 지원동기 등에 대해 발언을 한다. 마지막으로 개별면접을 통해 약 15분간 5개 평정요소별 평가가 이루어짐으로써 면접시험이 종료된다. 8·9급의 경우 주제발표는 진행하지 않고, 영어면접과 개별면접(5개 평정요소별 평가) 등을 진행한다. 영어면접은 7급과 마찬가지로 응시생들이 작성한 자기소개서 및 지원동기 등을 3분 이내로 발언하게 된다. 

메르스보다 ‘영어’에 떤 수험생
4지선다형으로 처음 치러진 올해 서울시 지방공무원시험의 경우 일반행정 7급(2014년 79.79점→2015년 85.71점)을 제외한 대부분의 직렬의 합격선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직렬별(일반모집 기준) 합격선은 일반행정 9급 360.3점, 지방세 9급 357.87점, 전산 9급 76점, 사서 9급 361.24점, 방호 9급 73.33점 등이다. 

이번 시험의 합격선 하락(9급)은 영어 과목의 높은 난이도가 그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실제로 시험 직후 수험생들은 “자주 보지 못했던 어휘들이 많았고, 문법 문제의 출제 비중도 높아 진땀이 났다”, “국가직에 비해 단어 수준이 상당히 높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올해 서울시 지방직 공무원 채용의 향후 일정은 면접시험(10월 19~30일)을 거쳐 12월 4일 최종합격자를 확정짓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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