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피뉴스 - 다가오는 1차 순경 원서접수, 시작되는 ‘눈치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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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1차 순경 원서접수, 시작되는 ‘눈치작전’

김민주 / 기사승인 : 2016-01-19 13: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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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폭 줄어든 경찰채용...금년도 1차 1,449명 모집

지난해 1차 3,200명 모집에 60,303명 도전장 내밀어

 

2016년 새해 시작과 함께 경찰 수험가의 시간표가 숨가쁘게 지나가고 있는 가운데 제1차 순경 필기시험이 3월 19일로 확정되면서 수험생들은 모의고사를 비롯해 기출문제 정복에 여념이 없다. 그러나 필기시험 일정만 확정됐을 뿐 아직 원서접수 일정이 공고되지 않아 수험생들은 좀처럼 집중하기가 힘들다. 지난해에 이어 벌써 두 번째 도전에 나선다는 경찰 수험생 J씨는 “경찰청에서는 2월 17일 채용공고를 한다고 밝혔지만 하루 빨리 원서접수를 완료해 마음을 다잡고 싶다”며 시험을 향한 바쁜 마음을 내비쳤다.

 

전국의 경찰 수험생이 원서접수 일정을 기다리며 주목하는 것 중의 하나는 바로 지방청별 경쟁률. 경찰 채용의 경우 현재 거주하고 있는 주소지와 관계없이 희망하는 지방청에 응시가 가능하기 때문에 원서접수 시기가 되면 전국의 수험생들은 각 지방청별 모집인원과 전년도 경쟁률을 비교하는 등 일제히 ‘눈치작전’에 들어간다. 게다가 올 2차채용부터 경행특채에 학점은행제 이수자도 응시자격이 부여되면서 지원자 유입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바 이에 본지는 지난해 1차 경찰공무원 원서접수 결과를 분석해 보기로 했다.

 

▶지난해 1차, 최다 모집‧최저 경쟁률

2015년 제1차 경찰공무원 선발인원은 지난해 실시된 경찰 채용 가운데 가장 많은 모집인원을 기록했다. 작년 1차 경찰공무원은 3,200명 선발에 총 60,303명이 지원하여 18.8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는 같은 해 2차와 3차 경쟁률(각 31.3대1, 26.4대 1)과 비교해봤을 때 크게 높지 않은 경쟁률이다.

 

각 모집별 경쟁률을 살펴보면 일반 공채 남자의 경우 평균 16.4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는데 그 중 대구는 무려 23.2대 1(132명 모집/3,070명 지원)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반면 최저 경쟁률은 부산이었다. 부산은 576명 모집에 4,053명이 도전장을 내밀면서 7.03대 1에 그쳤다. 한편, 서울은 지원자수가 가장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의 경우 10,116명이 원서접수를 완료하였는데 이는 경기도 지원자(4,976명)의 2배 이상이다.

 

▶여경 경쟁률...최고 87.2대 1까지 치솟아

지난해 1차 여경 경쟁률은 치열하다 못해 서늘하기까지 했다. 346명을 모집에 13,563명이 원서접수를 마감하였고, 39.1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특히 대구는 남경에 이어 여경에서도 눈에 띄는 접수 결과를 보였는데 대구 여경은 8명 모집에 무려 698명이 지원하여 87.2대 1이라는 최고 경쟁률을 드러낸 것이다. 경기 역시 만만찮은 경쟁률을 보였다. 경기 여경은 11명 모집에 816명이 원서접수하면서 74.1대 1로 대구 뒤를 바짝 추격했다. 이어 인천, 광주, 서울 순으로 경쟁률이 높았다.

 

▶경행특채, 경남에서 호응 좋아

경행특채의 경우 지난해 1차 모집에서는 경남에서의 선전이 두드러졌다. 경남은 12명 모집에 269명이 지원하여 22.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경행특채의 전국 평균경쟁률 17.5대 1를 다소 웃도는 수치였으며 이어 서울이 22.1대 1을 기록하였다. 한편, 지난해 1‧3차 경행특채는 총 560명 모집에 10,555명이 지원한 것으로 확인됐다. 올해는 2차 모집에서만 265명을 선발할 예정으로 채용인원은 줄어든 반면 기존 수험인원과 학점은행제 이수자의 유입이 이뤄지면서 경쟁률은 전년보다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올해 1차 채용에서는 남경 1,001명, 여경 153명, 전의경 경채 175명, 101경비단 120명 등 1,449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전년대비 눈에 띄게 줄어든 채용인원에 수험가는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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