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피뉴스 - “공무원 영어 TOEIC 대체, 국부 유출만 100억”

  • 맑음영덕9.3℃
  • 맑음영주6.2℃
  • 맑음북창원11.7℃
  • 맑음보성군8.2℃
  • 맑음천안4.6℃
  • 맑음원주5.2℃
  • 맑음울산11.6℃
  • 맑음고흥6.8℃
  • 맑음강진군7.9℃
  • 맑음합천6.5℃
  • 맑음제주16.1℃
  • 맑음북부산9.6℃
  • 맑음영월4.1℃
  • 맑음태백6.3℃
  • 맑음울진8.5℃
  • 맑음인천11.1℃
  • 맑음보령8.3℃
  • 맑음수원6.2℃
  • 맑음순창군6.1℃
  • 맑음남해11.1℃
  • 맑음동해7.8℃
  • 맑음고창군6.9℃
  • 맑음함양군4.2℃
  • 맑음여수14.3℃
  • 맑음장흥6.4℃
  • 맑음흑산도13.8℃
  • 맑음정선군3.0℃
  • 맑음추풍령4.4℃
  • 맑음백령도11.0℃
  • 맑음의성5.4℃
  • 맑음춘천4.9℃
  • 맑음김해시12.1℃
  • 맑음광양시11.4℃
  • 맑음순천5.0℃
  • 맑음문경5.5℃
  • 맑음보은4.2℃
  • 맑음해남6.6℃
  • 맑음목포11.7℃
  • 맑음남원6.6℃
  • 맑음포항13.2℃
  • 맑음홍천3.7℃
  • 맑음영천7.3℃
  • 맑음서울9.8℃
  • 맑음청주8.1℃
  • 맑음양산시11.9℃
  • 맑음안동6.8℃
  • 맑음고창7.2℃
  • 맑음통영12.4℃
  • 맑음장수3.1℃
  • 맑음부여6.1℃
  • 맑음완도10.1℃
  • 구름조금울릉도13.1℃
  • 맑음정읍7.4℃
  • 맑음산청4.9℃
  • 맑음대구8.9℃
  • 맑음동두천5.9℃
  • 맑음북춘천3.5℃
  • 맑음강릉8.8℃
  • 맑음영광군8.0℃
  • 맑음북강릉9.0℃
  • 맑음군산9.2℃
  • 맑음제천3.1℃
  • 맑음인제4.1℃
  • 맑음세종7.0℃
  • 맑음전주8.4℃
  • 맑음청송군7.0℃
  • 맑음강화7.4℃
  • 맑음진도군7.6℃
  • 맑음성산17.3℃
  • 맑음이천5.7℃
  • 맑음광주10.6℃
  • 맑음파주4.4℃
  • 맑음대전6.9℃
  • 맑음거제11.4℃
  • 맑음홍성5.5℃
  • 맑음부산14.7℃
  • 맑음경주시8.8℃
  • 맑음철원3.3℃
  • 맑음부안7.4℃
  • 맑음서산7.7℃
  • 맑음고산15.5℃
  • 맑음속초8.3℃
  • 맑음대관령0.4℃
  • 맑음금산4.9℃
  • 맑음봉화3.2℃
  • 맑음의령군5.0℃
  • 맑음임실5.4℃
  • 맑음창원12.6℃
  • 맑음양평6.1℃
  • 맑음상주5.3℃
  • 맑음구미5.8℃
  • 맑음서귀포17.3℃
  • 맑음밀양7.7℃
  • 맑음거창4.0℃
  • 맑음서청주4.6℃
  • 맑음진주5.4℃
  • 구름조금충주4.0℃

“공무원 영어 TOEIC 대체, 국부 유출만 100억”

이선용 / 기사승인 : 2016-07-05 13:12:00
  • -
  • +
  • 인쇄

공무원수험신163-1.JPG
 
인사처 김동극 처장, 수험생 대부분이 토익 성적 가지고 있어일정 점수만 요구

 

공무원 수험가의 뜨거운 감자인 영어 시험 토익·토플 대체는 수험생들에게 부담을 줄 뿐 아니라 매년 100억에 이르는 국부가 유출될 우려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지난달 28일 국회에서 열린 안전행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소병훈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제2대 인사혁신처 수장인 김동극 처장에게 공무원 영어 시험 개편은 수험생들 뿐 아니라 국가적으로도 많은 부담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소병훈 의원은 공무원 영어과목이 토익 등 영어능력검증시험으로 변경되면 공무원 시험과 동시에 토익을 준비하면서 드는 시간이나 비용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더 큰 문제는 이 비용 중 일부가 미국으로 유출된다는데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소 의원은 “7급 공채를 보는 약 66천명(2016년 기준)의 응시생이 6번만 토익시험을 본다고 해도 응시료는 176억원이며 이중 10%가 미국 ETS사에 로열티로 지급된다“7급 공무원 시험 한 번 치르는데 17억원이 넘는 국부를 외국에 유출하는 것이며, 여기에 향후 9급 공채 인원까지 그 범위가 확대되면 유출금액은 100억 가까이 된다고 설명했다. 즉 향후 영어능력검증시험제도가 9급 공채까지 확대될 경우 80억원에 달하는 국부가 추가로 유출될 것이라고 주장하였다.

 

이런 지적에 대해 김동극 처장은 수험생 부담이 가중되고, 국부가 유출되는 측면이 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영어 시험 토익 대체는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김동극 처장은 기존 독해 위주의 영어 시험을 독해와 듣기 등이 혼합된 영어능력검정시험으로 대체하기 위함이라며 공무원 수험생 대부분이 토익과 토플 성적을 갖고 있어 오히려 현행처럼 국가시험을 보면 이중으로 시험을 준비해야하는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또 김 처장은 영어능력검정시험은 일정 성적만 넘으면 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고득점을 위해 시험을 여러 번 볼 필요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소병훈 의원은 제도에 문제가 있으면 바꾸는 게 맞고, 더 좋은 제도가 있으면 바꾸는 게 맞다하지만 우리 사회에서 공무원 시험과 같이 수십만명의 당락이 걸려있는 사안은 생각하고 또 생각해서 신중하게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의견을 전했다.

[저작권자ⓒ 피앤피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ISSUE

뉴스댓글 >

많이 본 뉴스

초·중·고

대학

공무원

로스쿨

자격증

취업

오피니언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