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피뉴스 - 경찰,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징계 408건...경징계가 64%

  • 맑음함양군2.9℃
  • 맑음천안4.0℃
  • 맑음의성2.2℃
  • 맑음성산14.3℃
  • 맑음광양시11.4℃
  • 맑음양평2.3℃
  • 맑음영월0.4℃
  • 맑음서청주1.7℃
  • 맑음장수4.0℃
  • 맑음보은2.5℃
  • 맑음여수12.0℃
  • 흐림광주12.6℃
  • 구름많음김해시12.0℃
  • 맑음영광군11.1℃
  • 구름조금통영11.3℃
  • 구름조금서귀포16.8℃
  • 맑음진주5.6℃
  • 흐림파주4.2℃
  • 맑음남원7.8℃
  • 맑음문경3.4℃
  • 맑음세종6.0℃
  • 맑음해남9.1℃
  • 맑음합천5.0℃
  • 맑음태백6.9℃
  • 맑음봉화0.5℃
  • 맑음청주6.8℃
  • 맑음충주1.3℃
  • 흐림양산시11.4℃
  • 맑음산청3.3℃
  • 맑음임실5.6℃
  • 흐림춘천-0.2℃
  • 맑음순천6.2℃
  • 맑음서산6.9℃
  • 맑음홍성9.0℃
  • 맑음구미3.3℃
  • 구름많음장흥8.4℃
  • 맑음거창4.4℃
  • 구름많음고창12.0℃
  • 구름많음인천8.7℃
  • 흐림동해12.1℃
  • 맑음밀양6.5℃
  • 맑음울진9.5℃
  • 맑음의령군3.7℃
  • 맑음대구6.2℃
  • 구름많음거제10.5℃
  • 맑음원주1.7℃
  • 맑음흑산도12.0℃
  • 맑음제천-0.2℃
  • 흐림정읍9.8℃
  • 맑음보성군8.3℃
  • 맑음제주14.1℃
  • 맑음홍천0.3℃
  • 흐림동두천4.3℃
  • 맑음상주3.2℃
  • 맑음북창원10.7℃
  • 구름많음강릉13.4℃
  • 흐림고창군10.1℃
  • 맑음고산17.1℃
  • 맑음수원5.5℃
  • 흐림강화8.1℃
  • 맑음대관령6.4℃
  • 구름많음북강릉13.3℃
  • 맑음부안9.0℃
  • 구름많음고흥7.4℃
  • 맑음추풍령2.7℃
  • 구름많음순창군6.9℃
  • 구름많음속초12.7℃
  • 맑음창원10.5℃
  • 맑음부여4.9℃
  • 구름많음백령도10.3℃
  • 맑음포항10.9℃
  • 구름많음울릉도14.0℃
  • 맑음청송군2.1℃
  • 맑음영덕9.4℃
  • 흐림정선군1.8℃
  • 맑음군산8.3℃
  • 맑음보령8.6℃
  • 비부산14.6℃
  • 맑음경주시6.3℃
  • 맑음강진군9.2℃
  • 구름많음울산13.0℃
  • 맑음완도10.5℃
  • 맑음서울6.7℃
  • 맑음남해8.9℃
  • 맑음금산4.6℃
  • 흐림북춘천-1.0℃
  • 맑음영주1.1℃
  • 흐림북부산10.9℃
  • 맑음진도군10.2℃
  • 맑음철원0.1℃
  • 맑음영천4.9℃
  • 맑음대전6.4℃
  • 맑음이천1.0℃
  • 맑음전주10.2℃
  • 맑음안동4.1℃
  • 구름많음목포13.2℃
  • 흐림인제2.1℃

경찰,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징계 408건...경징계가 64%

김민주 / 기사승인 : 2016-10-05 09:34:00
  • -
  • +
  • 인쇄

공무원수험신176-10-2.jpg
 
소병훈 의원 경찰 내부에서 위법 행위에 대한 특단의 조치 필요

 

경찰은 명확한 목적과 필요한 최소한의 범위에서 국민들의 권리가 침해 받지 않게 개인정보를 사용해야 한다. 그러나 최근 5년간 사적인 목적으로 개인정보를 조회하고, 소송 관계인 등의 주민번호를 유출시키는 등 경찰의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으로 인한 징계가 400건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안정행정위원회 소속 소병훈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광주갑)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2011년부터 20168월까지 경찰의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징계에 따르면 불법적으로 개인정보를 사용하여 징계처분을 받은 것은 모두 408건이었다.

 

경찰의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은 개인정보 조회와 개인정보 유출로 나뉜다. 2011년부터 올 8월까지 불법적인 개인정보 조회에 의한 징계는 총 305건이었으며, 지역별로는 서울청이 100건으로 가장 많았다. 또 경기청은 45, 부산청 36, 대구청 24건 순으로 많았다. 반면 징계건수가 적은 지역은 대전이 0건으로 가장 적었고, 광주 2, 충북 4, 전북 7건으로 적었다.

 

개인정보 유출에 따른 징계건수는 총 103건으로 확인됐다. 서울청이 34건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 23, 부산과 경북이 각각 7건이었다. 적은 지역으로는 개인정보 조회와 마찬가지로 대전이 0건으로 가장 적었고, 광주와 전북, 제주가 각각 1건으로 그 뒤를 이었다.

 

그런데 이같은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이 사회적으로 민감한 사안임에도 불구하고 위반에 대한 징계수위는 가벼웠다. 경기청에서는 20136월부터 올해 4월까지 약 3년간 개인정보를 사적으로 조회해 온 경찰관이 적발됐으나 감봉 1월을 처분하는데 그쳤고, 개인정보를 사적으로 조회하고 이를 유출한 경찰관도 감봉 1월 처분받았다.

 

408건의 징계 중 64%(260)가 경징계인 견책이었다. 특히, 개인정보 조회의 경우 305건 가운데 78%(237)가 견책이었고, 전체적으로 봤을 때 408건 중 파면이 8, 해임 17, 강등 2, 정직 34, 감봉 87, 견책 260건이었다.

 

소병훈 의원은 경찰의 사적인 개인정보 사용은 공권력에 대한 경차의 인식이 아직도 70~80년대의 독재정권 시절에 머무는 듯하다정보주체의 권리와 개인정보의 중요성은 날이 갈수록 커지는 가운데 경찰 내부에서도 위법한 행위에 경각심을 일깨울 수 있는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저작권자ⓒ 피앤피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ISSUE

뉴스댓글 >

많이 본 뉴스

초·중·고

대학

공무원

로스쿨

자격증

취업

오피니언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