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채 순경 필기시험 8월 26일 실시
지난달 27일 국민안전처는 2017년도 해양경비안전본부 채용계획을 알리고 선발인원 및 시험일정에 대해 안내했다. 발표에 따르면 올해 해경은 500명(경위 14명, 순경 486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일반직 9급의 경우 69명을 채용한다.
해경 선발은 1, 2차 채용으로 진행되며, 1차 채용에서는 간부후보생과 함정요원(170명), 해경학과(10명), 특임(특공)을 40명 선발할 예정이다. 특임(특공)을 제외한 1차 채용 필기시험은 3월 11일 실시되며 특임(특공)의 시험은 4월 18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다.
2차 채용에서는 항공(회전익) 2명과 해상작전/대테러 2명, 공채 173명, 정보통신 10명, 특임(응급구조)는 8명 선발한다. 또 외국어(중국어) 30명, 항공(전탐) 3명, 항공(운항관리) 2명, 특임(구조)는 4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특히 공채 순경은 지난해와 비교해 볼 때 73명이 증원됐다.
2차 채용의 필기시험 일정은 공채와 정보통신, 특임(응급구조)는 8월 26일 필기시험을 실시하고 특임(구조)는 9월 12일부터 14일까지 진행한다. 나머지 분야의 시험일정은 추후 공지한다고 안전처는 밝혔다.
한편, 올해부터 지방본부별 구분 모집이 이뤄져 순경 공채 173명과 함정요원 170명은 원서접수 시 시험응시지역과 근무예정 지방본부를 선택한다. 이에 따라 필기시험 응시지역은 근무예정 지방본부와 관계없이 선택할 수 있으며 적성‧체력시험은 근무예정 지방본부에서만 응시가 가능하다.
일반직 9급의 경우 3월 11일 필기시험을 치른 후 5월 22~24일 서류전형을 진행하고 최종 합격자는 6월 9일 확정짓는다. 일반직 9급 각 분야별 채용규모를 살펴보면 공업(화공) 9명, 환경(일반환경) 8명, 해양수산(선박항해) 28명, 해양수산(선박기관) 10명, 해양수산(선박관제) 10명, 방송통신(전송기술) 2명, 전산(정보보호) 2명이다.
국민안전처는 “경찰관 및 일반직 채용과 관련한 세부 내용은 추후 공고문을 반드시 확인하길 바란다”며 “공지된 채용계획은 임용 여건 등 사정에 따라 채용분야(인원) 또는 일정에 변동이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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