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제2차 경찰공무원(순경) 채용시험 원서접수 결과, 본지 예상대로 경쟁률은 하락했다. 당초 수험가는 추가채용으로 인해 수험생들의 러시가 많을 것으로 전망했지만 실제 경쟁률은 지난 1차보다도 상당히 낮아졌다.
8일 경찰청은 2,589명을 선발하는 이번 2차 채용에 전체 68,973명이 지원하여 평균 경쟁률 26.6대 1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1차 채용보다 크게 낮아진 경쟁률로 1차에서는 1,491명 선발에 61,091명이 지원해 40.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번 채용에서 각 모집별 경쟁률을 살펴보면 남경 23대 1(2070명 선발, 47666명 지원), 여경 53대 1(231명 선발, 12269명 지원), 경찰행정 경채 50대 1(120명 선발, 6094명 지원), 학교전담 경채 16대 1(30명 선발, 494명 지원), 법학 경채 11대 1(18명 선발, 205명 지원), 101경비단 18대 1(120명 선발, 2245명 지원)이다.
지방청별 원서접수 인원은 ▲서울 16,383명(남경 8984명, 여경 3697명, 경행 1303명, 학교전담 89명, 법학 65명, 101단 2245명) ▲부산 4,377명(남경 2700명, 여경 1050명, 경행 571명, 학교전담 37명, 법학 19명) ▲대구 2,731명(남경 1674명, 여경 756명, 경행 277명, 학교전담 16명, 법학 8명) ▲인천 5,932명(남경 4697명, 여경 715명, 경행 502명, 학교전담 13명, 법학 5명) ▲광주 1,778명(남경 1336명, 여경 289명, 경행 138명, 학교전담 15명) ▲대전 1,431명(남경 849명, 여경 326명, 경행 238명, 학교전담 18명) ▲울산 1,136명(남경 794명, 여경 239명, 경행 103명) ▲경기남부 12,882명(남경 10808명, 여경 1091명, 경행 811명, 학교전담 137명, 법학 35명) ▲경기북부 3,839명(남경 2980명, 여경 615명, 경행 238명, 법학 6명) ▲강원 2,595명(남경 1728명, 여경 267명, 경행 569명, 학교전담 28명, 법학 3명) ▲충북 1,375 (남경 876명, 여경 301명, 경행 172명, 학교전담 20명, 법학 6명) ▲충남 2,084명(남경 1679명, 여경 213명, 경행 168명, 학교전담 12명, 법학 12명) ▲전북 2,075명(남경 1199명, 여경 661명, 경행 171명, 학교전담 34명, 법학 10명) ▲전남 2,163명(남경 1178명, 여경 678명, 경행 276명, 학교전담 20명, 법학 11명) ▲경북 3,221명(남경 2166명, 여경 793명, 경행 232명, 학교전담 17명, 법학 13명) ▲경남 4,317명(남경 3527명, 여경 456명, 경행 284명, 학교전담 38명, 법학 12명) ▲제주 654명(남경 491명, 여경 122명, 경행 41명)으로 나타났다.
공채의 경우, 부산청 남경이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부산 남경은 57명 선발에 2,700이 지원해 47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대구청 남경은 41대 1, 광주 37대 1, 울산과 전남이 각 34대 1로 높았다. 또 여경에서는 경남청이 91대 1로 가장 치열했다. 경남청 여경은 5명 선발에 456명이 접수하였고, 서울청 71대 1, 대전청 65대 1, 부산청 61대 1 순으로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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