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년도 2차 해양경찰청 소속 순경 채용시험 원서접수가 지난 15일 마감된 가운데, 364명 선발예정에 3,700명이 지원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경쟁률은 10.2대 1을 기록하게 됐다. 이는 5.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지난해 채용보다 크게 오른 것으로 작년에는 263명 선발에 1,498명이 지원한 바 있다.
올해 각 모집별 경쟁률을 살펴보면 ▲순경 공채 남자 10.8대 1(251명 선발, 2715명 지원) ▲순경 공채 여자 25.5대 1(28명 선발, 713명 지원) ▲특임(구조) 3.2대 1(85명 선발, 272명 지원) ▲일반직 7급 전산(정보보호) 29.0대 1(1명 선발, 29명 지원) ▲일반직 9급 전산(정보보호) 91.7대 1(3명 선발, 275명 지원) ▲일반직 9급 공업(일반기계) 13.0대 1(1명 선발, 13명 지원) ▲일반직 9급 해양(일반선박) 9.5대 1(4명 선발, 38명 지원) ▲일반직 9급 해양(선박항해) 13.5대 1(11명 선발, 148명 지원) ▲일반직 9급 해양(선박기관) 11.8대 1(13명 선발, 153명 지원) ▲일반직 9급 해양(선박관제) 8.4대 1(26명 선발, 218명 지원) ▲일반직 9급 방송통신(전송기술) 30.0대 1(1명 선발, 30명 지원)이다.
한편, 해경 공채 필기시험은 한국사와 영어 등 필수 2과목과 형법‧형사소송법‧해사법규‧국어‧수학‧사회‧과학 중 3과목을 선택하여 치른다. 필기합격자는 매과목 40% 이상, 전과목 총점의 60% 이상 득점자 중에서 고득점자순으로 선발예정인원의 2배수를 선발한다.
필기시험은 4월 14일 전국 5개 지역서 실시할 예정이며, 세부장소는 별도로 공지된다. 필기합격자는 4월 24일 발표하고 적성검사, 신체‧체력검사를 5월 9~12일까지 진행한다. 서류전형은 6월 5~8일, 면접시험 6월 19~22일 실시한 후 최종합격자는 6월 26일 발표한다. 최종합격자는 필기시험 50%, 체력검사 25%, 면접시험 25%의 비율에 따라 합산한 성적의 고득점자 순으로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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