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피뉴스 - 변리사 자격시험 수험생 93% “실문형문제, 우린 반댈세!”

  • 구름많음함양군10.2℃
  • 맑음철원4.8℃
  • 맑음고창군6.1℃
  • 맑음강진군11.2℃
  • 맑음보령5.6℃
  • 구름많음남해14.9℃
  • 맑음고창6.9℃
  • 구름조금완도11.5℃
  • 맑음춘천6.7℃
  • 맑음청주8.8℃
  • 맑음홍천7.1℃
  • 맑음양평7.5℃
  • 맑음거창8.9℃
  • 흐림대관령6.5℃
  • 흐림정선군8.3℃
  • 구름조금산청9.8℃
  • 구름많음김해시14.1℃
  • 구름조금보성군11.1℃
  • 구름많음울진12.3℃
  • 흐림거제15.6℃
  • 흐림제주18.2℃
  • 맑음영주9.2℃
  • 맑음영월7.0℃
  • 맑음해남7.7℃
  • 맑음북춘천5.5℃
  • 맑음강화4.2℃
  • 구름조금고흥11.2℃
  • 맑음순창군7.6℃
  • 구름많음북창원14.9℃
  • 맑음문경9.6℃
  • 맑음순천8.2℃
  • 맑음대전7.6℃
  • 흐림영덕13.3℃
  • 흐림대구13.3℃
  • 박무광주9.7℃
  • 구름많음울릉도10.7℃
  • 구름많음구미12.8℃
  • 맑음장흥11.1℃
  • 맑음백령도9.5℃
  • 흐림영천13.1℃
  • 흐림동해11.7℃
  • 맑음군산8.5℃
  • 맑음임실7.6℃
  • 흐림울산13.5℃
  • 구름많음창원14.9℃
  • 맑음수원4.7℃
  • 구름많음북부산15.5℃
  • 흐림포항14.1℃
  • 맑음목포9.6℃
  • 구름많음부산15.0℃
  • 구름조금청송군10.5℃
  • 구름많음합천11.3℃
  • 구름많음북강릉11.2℃
  • 구름많음서귀포17.7℃
  • 맑음서울6.8℃
  • 맑음흑산도13.0℃
  • 구름많음속초11.1℃
  • 구름조금광양시14.9℃
  • 맑음서산5.4℃
  • 구름많음밀양15.3℃
  • 맑음충주8.8℃
  • 맑음진도군11.7℃
  • 맑음홍성3.8℃
  • 흐림강릉11.2℃
  • 맑음천안5.3℃
  • 구름많음통영15.0℃
  • 구름많음경주시13.7℃
  • 구름조금의령군12.3℃
  • 구름많음고산16.8℃
  • 맑음보은7.7℃
  • 맑음원주8.3℃
  • 맑음영광군
  • 맑음이천6.1℃
  • 구름많음양산시15.7℃
  • 맑음부안6.8℃
  • 구름조금상주10.9℃
  • 흐림금산8.8℃
  • 구름조금봉화7.7℃
  • 구름많음안동11.4℃
  • 구름많음진주13.8℃
  • 맑음인천6.3℃
  • 맑음제천6.1℃
  • 구름많음의성12.2℃
  • 맑음파주4.3℃
  • 맑음전주7.7℃
  • 흐림장수10.4℃
  • 구름많음성산17.9℃
  • 맑음부여6.8℃
  • 맑음추풍령9.5℃
  • 맑음정읍6.0℃
  • 맑음동두천3.6℃
  • 맑음인제5.4℃
  • 흐림태백8.1℃
  • 맑음서청주5.8℃
  • 맑음남원7.6℃
  • 맑음세종6.7℃
  • 구름조금여수15.8℃

변리사 자격시험 수험생 93% “실문형문제, 우린 반댈세!”

이선용 / 기사승인 : 2018-10-19 11:27:00
  • -
  • +
  • 인쇄

181018-2-1.jpg
 
우원식 의원·대한변리사회 공동 설문조사 결과, 특허청 공무원에게만 유리

 

특허청이 내년부터 도입하기로 했던 변리사 자격시험 실무형문제와 관련하여 이해당사자인 수험생 10명 중 9명이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험생들이 실무형문제 출제를 반대하는 이유는 특허청 공무원 출신 수험생들에게만 유리한시험제도라는 의견이 많았다. 더욱이 실무형문제 출제는 단순 문제 유형 차원이 아니라 변리사 자격시험의 기능과 성격 자체를 바꿀 수 있는 조치라는 점에서 수험생들의 반발이 거세다.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의원과 대한변리사회(회장 오세중)가 지난달 28일부터 변리사 자격시험 수험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468명 가운데 93%가 실무형문제를 반대하고 있었다.

 

특히 응답자 10명 중 6명은 실무형문제 출제결정 자체를 철회해야 한다(60%, 283)고 응답했다. 이어 시행시기를 미루고 충분한 재검토가 이뤄져야 한다라고 답한 수험생은 33%(158)로 집계됐다.

 

또한 실무형문제 출제 철회를 답한 응답자 가운데 225명은 실무경험을 가진 사람에게 유리하여 불공평하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에 응답한 변리사 자격시험 수험생들은 국내 각종 고시와 자격시험이 시험이 아닌 연수를 통해 실무역량을 강화하는데 변리사만 실무를 시험에 포함시키는 것은 특허청 심사관의 변리사시험 합격 편의를 위한 것이라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즉 실무형문제가 각종 문서를 일상적으로 접하고 심사하여 실무경험을 갖게 되는 특허청 공무원 수험생에게 절대적으로 유리하게 작용한다는 판단 때문이다.

 

또한 실무형문제에 대한 수험생들의 이해도 크게 부족한 상황이다. 시험 대비를 위한 이해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전체 응답자의 95%(445)아니오라고 답했으며, “를 답한 경우는 4%(23)에 불과했다.

 

이에 대해 우원식 의원은 공무원 수험생을 보유한 특허청이 대다수 일반 수험생이 반대하는 실무형문제 출제를 고집하는 것은 제 식구 챙기기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변리사 자격시험 제도와 국가 지식재산 역량 강화를 위해서라도 문제 출제는 물론, 시험 주관기관에 대한 전면 재검토까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 대한변리사협회는 우리나라 변리사 자격제도는 법리 이해 및 심층적 이론 검증절차인 변리사 시험 합격 후에 실무수습에 의해 이론과 실무능력을 겸비하도록 설계되어 있기 때문에 변리사 시험에 실무형문제를 출제하는 것은 현실에 맞지 않다실무형문제를 출제하고 있는 유럽 국가의 경우는 일정기간 실무경력을 갖추어야 시험에 응시할 수 있게 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에 참여한 82%(385)의 변리사 자격시험 수험생들은 시험 주관기관을 이해관계가 없는 다른 기관으로 바꿔야 한다고 응답했다.

[저작권자ⓒ 피앤피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ISSUE

뉴스댓글 >

많이 본 뉴스

초·중·고

대학

공무원

로스쿨

자격증

취업

오피니언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