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경기남부청 가장 먼저 실시, 11일 기준 대전청 면접일정 미발표
2018년 제3차 경찰공무원 채용이 최종관문인 면접시험만을 앞두고 있다. 지난 8일 전국 각 지방경찰청은 면접시험 일정을 안내하고, 수험생들에게 주의사항 등을 알렸다. 가장 먼저 면접시험을 실시하는 곳은 서울청으로 3월 12일부터 면접에 돌입한다.
전국 각 지방청별 면접일정과 시험장소를 살펴보면 ▲서울청-서울지방경찰청 내 교육센터(3/12~15, 3/25~27), 덕성여대 평생교육원 406호(3/18~22) ▲부산청-부산경찰청 1층 대강당(3/18~21) ▲대구청-대구경찰청 內 경찰교육센터(3/18~22) ▲광주청-광주경찰청 9층 연미당(3/19~22) ▲대전청-미발표 ▲울산청-울산경찰청 6층 대기실(3/25~26) ▲인천-인천글로벌캠퍼스 지원센터동 3층(3/18~22) ▲경기북부청-경기북부지방청 면접 대기실(3/21~26) ▲경기남부청-경기남부청 內 경찰교육센터(3/12~26) ▲경북청-경북경찰청 경찰교육센터(3/20~21) ▲경남청-경남경찰청 경찰교육센터 2층(3/13~22) ▲전북청-전북경찰청 5층 어울림방(3/15~22) ▲전남청-전남경찰교육센터(3/18~22) ▲강원청-강원경찰청 별관동 3층 다목적실(3/21~22) ▲충북청-충북경찰청 본관 8층(3/20~21) ▲충남청-충남경찰청 2층 교육센터(3/15~22) ▲제주청-제주경찰교육센터 1층(3/22, 3/25~26)이다. 다만, 3월 11일 기준 대전청은 면접일정을 아직 발표하지 않았다.
대전청을 제외하고는 서울청이 가장 먼저 면접 시험 포문을 열게 됐다. 경찰 면접은 1단계 집단면접과 2단계 개별면접으로 진행된다. 집단 면접에서는 의사발표의 정확성과 논리성 및 전문지식을 10점 배점으로 평가하며, 개별면접에서는 품행‧예의, 봉사성, 정직성, 도덕성‧준법성을 10점 배점으로 평가한다.
면접 합격자는 직무수행에 필요한 능력, 발전성 및 적격성 등 검정하며 총점의 40% 이상의 득점자를 합격자로 결정한다. 다만, 면접위원 과반수가 면접 평가 요소 중 어느 하나 요소에 대해 2점 이하로 평가한 경우엔 불합격 처리된다. 최종합격자는 필기 50%, 체력 25%, 면접 25%의 고득점자 순으로 결정되며, 최종합격자는 오는 3월 29일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2018년 제3차 경찰 채용시험은 공채의 경우 2,910명 선발에 53,205명이 지원하여 18.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차 채용 때 보다 낮아진 것으로 수험생의 규모에는 큰 변화가 없었던 반면 채용인원은 증원되면서 경쟁률이 낮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또 경찰행정학과는 90명 선발에 2,902명이 접수하여 32.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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