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무원수험신문=김민주 기자] 서울지방경찰청(청장 이용표)은 최근 잇따라 발생하는 여성대상범죄로 인해 여성 불안감이 고조됨에 따라 서울경찰 역량을 집중해 ‘여성안전 종합 치안 대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8월 1일 여성단체를 초청해 ‘여성안전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 초청받은 단체는 한국여성단체연합, 한국여성변호사회, 가정폭력방지본부, 서울이주여성상담센터 등 16대 단체 및 전문기관이다.
서울경찰은 “추진하고 있는 ‘여성안전 종합 치안대책’ 내용을 다양한 여성단체·전문기관과 공유하고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해서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되었다”라며 여성안전 소통간담회 개최취지를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경찰 ‘여성안전 종합 치안대책 설명’ △참여단체·기관 질의 및 서울경찰 답변 △여성 불안 요소 의견수렴 및 해결을 위한 협력방안 등일 논의됐다.
특히, 여성 안전 치안 정책 추진현장인 경찰서에서도 지역별로 성·가정 폭력 상담소, 여성 밀집 장소 관리자, 통·반장, 대학 여학생회 등과 간담회를 개최하여 여성 불안 요소에 대한 현장 의견을 수렴해 이에 기반한 치안 대책을 수립하고 주민 설명회 등을 통해 경찰서에서 추진하는 여성 안전 치안 대책을 지역주민들에게 적극 공유하여 주민 의견이 제대로 반영되어 이행되는지를 점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경찰은 서울시·유관기관과 적극 협력해 여성범죄 취약지역 CCTV·보안등 점검 등 안심 환경 조성과 다중이용장소 불법 촬영 카메라를 점검하고 피서지 성범죄, 지하철 불법촬영 범죄, 불법촬영물 유포 등 사이버 성범죄, 데이트 폭력 범죄 등 집중 단속활동도 병행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피앤피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