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피뉴스 - [메가PSAT-5급 공채 1차 합격수기] 재경직 여러분, 수선관에서 봅시다! – 재경직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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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PSAT-5급 공채 1차 합격수기] 재경직 여러분, 수선관에서 봅시다! – 재경직 신○○

고시위크 / 기사승인 : 2019-09-05 13: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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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를 보고 풀 수 있을지 10초 이상 고민하지 말 것

 

언어논리 100 / 자료해석 87.5 / 상황판단 97.5 / 헌법 88

 

직렬 지망 동기 & 1차 합격소감

제가 재경 직렬을 선택한 이유는 이공계 예산에 기여하고자 함입니다. 이공계 중점 대학을 다니면서 수많은 천재들을 마주하였고, 그들과 비교할 때 저 스스로가 연구자의 길을 걸을 재능은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같은 곳에서 같은 꿈을 한 때나마 꿨던 이로서 제 친구들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 하는 고민을 하게 되었으며 이공계, 특히 수학과 순수과학 분야를 지원하는 국가 정책에 조금이라도 일조할 수 있으면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특별히 합격 소감이라고 적을 말은 떠오르지가 않습니다. 다만 점수가 시험장에서 느꼈던 것보다 꽤나 높게 나와서 한동안 기분이 들떠 있었던 것이 부끄럽습니다. 2차 시험에서 합격할 수 있는 수준에 오르지도 못했는데 1차만 가지고 너무 자만에 빠져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시기별, 과목별 PSAT·헌법 학습법

수험 초반에는 학원가의 기초 강의를 들으면서 시험에 대한 감을 잡았습니다. 학교나 집안이 전부 지방에 있는 사정상 실강을 수강한 적은 없으나 동영상 강의로 언어논리, 자료해석, 상황판단 강의를 수강했습니다.

 

언어논리와 상황판단 두 과목에서 안정적인 점수를 확보한 후에는 자료해석 위주로 기출풀이를 반복했습니다. 일주일에 자료해석은 5회분, 타 과목은 3회가량을 연습하였습니다. 기출 풀이 중간 중간에는 부족한 자료해석 스킬을 연마하기 위해 석OO 강사님의 계산 연습용 노트를 다섯 번 정도 반복한 것 같습니다. 그렇게 첫 번째 PSAT을 쳤고, 80점대 후반의 점수로 합격했습니다.

 

이후 년도부터는 한 달쯤 전부터 PSAT 기출 풀이와 도입 이후에는 헌법 공부를 병행했고, 제가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유형과 어려움을 겪는 유형에 각각 분배하는 시간에 유념하며 연습했습니다. 가장 최신 년도의 시험지는 일부러 마지막까지 아껴 두다가 시험 전날에 풀어보면서 마인드 컨트롤에 집중했습니다.

 

1차 시험 전·후 가장 힘들었던 점

어느 시험이라도 그렇겠습니다만 가장 중요한 것은 체력 관리인 것 같습니다. 대학교에 다닐 때는 새벽 세 네 시까지 과제에 힘써도 끄떡없었는데, 지금은 의자에 한 시간만 앉아 있어도 한 번씩 몸을 풀어주게 됩니다. 규칙적인 운동과 틈틈이 해 주는 스트레칭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 같습니다. , 아무래도 철이 철이다 보니 1차만 준비하고 있으면 꼭 한 번씩 감기에 걸리곤 합니다. 올해는 어째 1차 시기에 감기가 안 온다 싶더니 이 글을 쓰고 있는 시기에 훅 하고 각종 감기에 걸려버렸습니다.

 

그 외에 힘들었던 점이라면 아무래도 헌법 과목의 도입이라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처음 시험에 진입할 땐 없었던 과목이 급작스럽게 등장하니 패닉에 빠져서 부랴부랴 강의를 수강했습니다. 헌법도 역시 저는 기초 강의를 들었고, 이후 기출문제 공부 틈틈히 국회법이나 헌재법 등 부속 법률을 정독했습니다. 기껏 다 읽고 나니 국회법 전면 개정한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는 등골이 서늘했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나의 합격에 가장 중요했던 요소

저 같은 경우는 자료해석 한 과목에서의 비교적 낮은 점수를 다른 두 과목이 보충해주는 형편이다 보니 언어논리와 상황판단, 특히 자료해석에서 어려움을 겪고 나서 마주하는 상황판단을 풀기 전 마인드 컨트롤을 중요하게 생각했습니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쉬는 시간 동안 초콜릿으로 당분을 보충하고, 운동장도 걷고, 가족과 통화도 하면서 마음을 진정시켰는데, 이것이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는 요소였다고 생각합니다.

 

나만의 꿀팁

다들 아시겠지만 이 시험은 누구를 데려와 풀게 한들 시간적 여유를 가질 수가 없는 시험입니다. 시간 낭비는 곧 탈락입니다. 한 문제 한 문제에 공을 들여서 확실한 답을 얻고 싶은 마음이 온 몸에서 솟아오르겠지만, 한 문제를 보고 풀 수 있을지 고민하는 데 10초 이상을 투자하지 마십시오. 첫 번째 시도에서 한 문제를 붙잡고 마음 졸이며 3분을 낭비하는 것보다, 한 바퀴 돌고 와서 남은 문제를 처리한다는 마음으로 3분을 사용하는 것이 더 좋은 능률을 발휘합니다.

 

그 외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마지막으로 제가 어느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에 제 점수를 인증하자 숫자 폰트의 부정합을 이유로 거짓 인증이라고 핀잔을 주던 친구들에게 이 지면을 빌어 한마디만 하고자 합니다. 점수 조작한 적 없고요, 합격하신 재경직 분들은 수선관에서 보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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