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피뉴스 - [메가PSAT-5급 공채 1차 합격수기] 겸손함과 성실함으로 – 기술직(시설_일반토목)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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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PSAT-5급 공채 1차 합격수기] 겸손함과 성실함으로 – 기술직(시설_일반토목) 진○○

김민주 / 기사승인 : 2019-09-25 10: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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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매일 꾸준히 계획을 세워 성실하게 공부했습니다

 

언어논리 90 / 자료해석 82.5 / 상황판단 77.5 / 헌법 68

 

직렬 지망 동기 & 1차 합격소감

평소 거시적인 안목을 가지고 사회를 좀 더 정의롭고 바람직한 방향으로 바꾸고 싶은 생각을 항상 가지고 있었고, 5급 공채 기술직은 전공을 살려 그 꿈을 실현해 나갈 수 있는 좋은 기회로 느껴져서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거시적인 관점에서 국가 정책을 입안하고 기획하는 것도 매력적이었지만,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의 도시계획, 건축 인허가, 교통망 관리 등의 구체적인 업무도 함께 도전해 보고자 서울 지역직을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올 시험은 군생활을 하며 치르는 첫 번째 도전이었기 때문에 1차 시험에 합격한 것만으로도 큰 행운이었는데, 좋은 성적으로 메가 PSAT에 합격소감을 남길 수 있을 만큼 좋은 성적을 받은 것을 영광으로 생각하고, 감사하게 여기고 있습니다. 하지만 훨씬 어렵고 본 게임이라 할 수 있는 2차 시험이 남아있기 때문에 1차 합격에 안주하지 않고 더욱 공부에 정진하여 최종합격을 위해 집중하겠습니다.

 

시기별, 과목별 PSAT·헌법 학습법

헌법은 문제풀이나 핵심 지문 정리 등의 심화강의 등은 과감히 포기하고 기본강의만 완강하였습니다. 법 공부를 일전에 전혀 해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구체적인 판례로부터 법리를 끌어오는 공부 방식이 다소 어색하게 느껴졌습니다. 짧은 시간 동안 방대한 판례를 다 숙지할 수는 없다고 판단하고 조문과 부속법령 위주의 헌법공부를 하였고, 1차 시험 직전에 기출문제집을 풀면서 빈번하게 출제되는 판례들만 확실히 익혔습니다.

 

그 결과 시험장에서는 헌법 문제를 풀면서 다소 당황했는데 조문 위주로 출제됐던 작년과는 달리 지엽적인 부속 법령들과 판례까지 세세하게 물어봤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더 헌법공부를 하게 된다면 이러한 난도의 상승에 대비해서 더 시간을 투자해서 넉넉하게 합격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PSAT 각 과목은 먼저 기출을 풀며 감을 익혔습니다. 시간이 촉박했기 때문에 강의는 따로 들을 수 없었기 때문에 먼저 상대적으로 쉬운 민간 PSAT로 훈련하면서 문제 유형들을 익히고 실수하지 않는 훈련을 하였습니다. 민간 PSAT를 풀 때는 일부러 정해진 시간보다 짧은 시간 안에 모든 문제를 풀고 실수 없이 다 맞는 훈련을 하였는데, 반대로 입법고시 PSAT를 풀 때는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최적의 풀이를 고민하였습니다. 그렇게 쌓은 감을 바탕으로 본 시험을 얼마 남기지 않고는 본격적으로 시간을 재고 5급 공채 PSAT 기출을 풀었습니다.

 

언어논리의 경우에는 정형화된 유형들이 기출을 풀다 보니 보여서 각 유형에 맞는 풀이 방법을 만들어서 시간을 단축하고자 했고, 훈련 결과 본 시험에서도 시간의 여유가 있어서 헷갈렸던 문제들을 검토할 수 있었습니다. 자료해석 과목은 노력으로 점수를 상승시키기 가장 수월한 과목이라고 생각합니다. 평소 가지고 있던 수리적 감각에 분수의 크기를 판정하는 몇 가지 기술들을 장착하니 효과적이었습니다.

 

자료해석은 결국 시간과의 싸움이라고 생각하는데, 빠른 풀이도 중요하지만 정확한 풀이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내가 푼 문제들은 다 맞았다는 확신이 있을 때 시간이 부족해도 침착하게 긴장하지 않고 계산을 이어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수험가에서 유행하던 선지플레이 등은 쳐다도 보지 않고 정석대로 확신을 가지고 공부한 게 효과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자료해석에서 고득점을 위해서는 그래도 모든 선지를 확인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고, 몇몇 선지만 정오를 확인하고 답만 체크하고 넘기는 것이 주요했던 것 같습니다.

 

상황판단은 공부하면서도 가장 어려웠고, 본 시험에서도 가장 낮은 점수를 맞은 과목인데, 제가 어려워했고 평소 기출문제를 풀 때도 나중에 풀기 위해 넘겼던 법조문 유형이 다수 나오기도 했고, 그만큼 시간이 부족해지니 당황해서 퀴즈유형이 풀리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상황판단 공부를 할 때는 번뜩이는 풀이보다는 출제자의 의도를 좇아 문제에 접근하고자 하였고, ‘다만과 같은 예외가 나오는 문장은 특히나 주의하여 답이 나올 수 있는 선지로 생각하였습니다. 자료해석을 풀 때 모든 선지를 확인할 수 없다면 상황판단을 풀 때는 어차피 모든 문제를 다 정확하게 풀 수는 없다고 생각하고 어려운 문제들은 패스하는 연습을 했습니다.

 

1차 시험 전·후 가장 힘들었던 점

군생활을 하며 늦게 진입하였기 때문에 2차는 물론 1차 시험에 대한 준비도 전혀 되어있지 않은 상태로 2019년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그마저도 126일에 있는 한국사 능력검정 시험을 위해 1월에 공부할 시간의 절반 정도를 소모하였기 때문에, 저의 경우에 1차 시험은 부족한 시간 동안 가장 효율적인 방법으로 공부를 해야 했습니다.

 

시간의 촉박함이 가장 힘들었고, 특히 지식을 묻는 과목인 헌법 과목을 공부하는 과정에서 어려움에 부딪혔습니다. 남들보다 늦게 출발한 만큼 격차를 좁히고 따라잡기 위해 매일매일 꾸준히 계획을 세워 성실하게 공부했기 때문에 1차 합격을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PSAT를 공부할 때는 타 수험생들처럼 전국모의고사를 응시할 수 없는 것이 힘들었는데, 실전과 비슷한 환경에서 비슷한 시험을 보는 연습을 했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나의 합격에 가장 중요했던 요소

최종합격을 한 것은 아니지만 감히 1차 합격에 가장 중요했던 요소를 꼽자면 겸손함과 성실함이 아닐까 싶습니다. 먼저 겸손함은 남들보다 나 자신이 많이 뒤쳐져 있고 모자란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를 바탕으로 성실하게 공부했던 시간들이 합격에 가장 중요한 자산이 되었습니다. 개인적인 환경상 온연히 하루의 모든 시간을 공부에 투자할 수는 없지만, 매일매일 꾸준히 빼놓지 않고 조금이라도 계획한 바에 더 다가선 만큼 점수의 상승이 보였고 그만큼 더 공부가 재밌어지기 때문에 집중해서 공부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결국 냉철하게 나의 위치를 인식하고 올라갈 곳이 많다는 겸손함, 그리고 그를 원동력으로 삼아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을 심는 성실함이 1차 합격에 가장 중요했던 요소입니다.

 

나만의 꿀팁

헌법과 같은 경우에는 지식을 알고 있는지를 물어보는 시험이기 때문에 따로 팁은 필요 없는 것 같습니다. 다만 PSAT의 경우에는 센스가 점수를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인 것 같습니다. 시험을 보는 센스라든가 스킬과 같은 경우는 궁극적으로는 문제풀이 시간을 단축하기 위한 것이기 때문에 본질은 시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문제 푸는 시간을 줄이기 위한 저의 꿀팁을 적자면 먼저 언어논리의 경우에는 지문을 읽으면서 지문의 내용에 해당하는 각 선지들을 훑고 답이 나오면 바로 체크하고 다음 문제로 넘어갔습니다.

 

언어논리 과목은 언어형 문제들은 지문에 반드시 답의 근거가 명확하게 있기 때문에 답을 확신할 수 있으면 다음 문제로 넘어가도 큰 지장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논리 문제의 경우에는 귀류법을 많이 활용했고 경우의 수를 가지치는 방법도 많이 썼습니다.

 

자료해석은 분수의 대소 판정법 스킬들의 기전을 이해하고 사용할 수 있으면 시간이 많이 단축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ㄱ,,,ㄹ 선지들이 있으면 꼭 ㄱ부터 확인하는 것이 아니라 ㄷ부터 판정하기도 하고 ㄹ부터 판정하는 식으로 순서를 그때 그때 바꿔가면 ㄱ부터 순서대로 확인하는 것보다 많은 시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

 

상황판단의 경우 법조문은 예외가 나오는 조문은 반드시 체크하고 넘어가야 하고, 퀴즈의 경우는 입법고시를 포함한 기출문제를 많이 풀어보며 감을 익혀야 합니다. 그래도 실전에서 3분이상 소요해도 확신할 수 있는 답을 낼 수 없다면 과감히 넘기고 끝까지 푼 다음에 시간이 남는다면 다시 확인해야 합니다.

 

그 외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1차 시험은 아무래도 시험 당일 컨디션과 헌법 난이도에 따른 심리적 압박, 정해지지 않은 유형, 당일 시험장에서의 환경 등등 노력으로 조절할 수 없는 요소들이 있기 때문에 누구를 데려다 놔도 100% 합격을 장담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시험에서 운 좋게 합격을 해서 합격 수기까지 쓰게 해주신 메가PSAT 담당자 분들에게 정말 감사드리고, 그렇기 때문에 겸손하고 성실하게 시험을 준비하는 사람이 합격하는 시험인 것 같습니다. 앞으로 더 열심히 공부해서 최종합격 후 다시 한번 수기를 쓰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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