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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무원시험 문제공개 가시화, 국방부 “공통과목부터 단계적으로”

이선용 / 기사승인 : 2019-09-26 13: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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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권익위 “군무원시험의 문제와 정답 공개해 수험생들의 알 권리 보장해야”
군무원.jpg
 
[공무원수험신문=이선용 기자] 국방부가 선발하는 군무원 시험문제도 일반 공무원시험과 같이 시험문제와 정답을 공개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올해 6월 군무원시험을 준비하는 A씨는 “현재 대부분 국가시험이 문제와 정답이 공개되고 있고, 소방직 시험도 2018년부터 공개되고 있다”라며 “군무원시험은 군(軍)과 관련이 있다는 이유만으로 다른 시험의 시험과목과 큰 차이가 없음에도 전체를 비공개하는 것은 수험생들에게 불편과 과도한 부담을 주고 있으니 국방부만의 특수한 과목을 제외하고는 공개해 달라”고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국민권익위)에 고충 민원을 제기했다.
 
수험생 B씨도 “군무원 채용시험도 엄연히 국가에서 실시하는 시험인데 왜 비공개인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라며 “시험문제와 정답이 공개되지 않아 이의제기도 할 수 없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정직하고 성실한 사람들에게 기회가 주어지는 게 시험이라고 생각하며 최소한 응시자들이 비리나 부정당함으로 고통받지 않게 해 달라”고 전했다.
 
이같이 군무원시험 문제 비공개와 관련하여 국민권익위에 수험생들의 고충 민원 제기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국민권익위는 군무원 시험문제와 정답을 공개해 달라는 고충 민원과 관련해 “군무원 수험생의 알 권리 보장을 위해 필기시험 문제와 정답을 국가안보와 군사기밀 등이 담긴 과목을 제외하고 공개해야 한다”라고 제도개선 의견표명을 했다.
 
국민권익위는 “국가 및 지방직 공무원시험, 경찰 및 소방 공무원시험, 국가기술자격 시험 등 공공기관이 주관하는 국가시험의 경우 대부분 시험문제와 정답을 공개하고 있다”라고 설명하며 “하지만 군무원시험은 과목의 특수성과 문제 출제 및 전문가 확보가 어려워 그동안 공개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국민권익위는 “군무원 시험문제와 정답이 비공개되면서 군무원시험 준비 학원이나 인터넷 관련 사이트 등에서 정확하지 않은 문제와 답안이 무분별하게 유포돼 정보공개 요구, 소송 등 민원을 증가시키는 원인이 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라며 “더욱이 수험생이 시험 출제오류에 대해 이의를 제기할 수 있는 기회를 제한해 왔다”라고 전했다.
 
또한 “시험과목을 검토한 결과 인쇄공학‧사진학‧잠수물리학‧항해학 등 특수과목도 있지만, 국어‧한국사‧영어‧행정학‧경제학‧헌법 등 일반 공무원시험과 공통분야여서 시험문제와 정답을 공개해도 문제가 없는 과목이 많았다”라고 덧붙였다.

군무원 2.jpg

군무원시험 문제공개와 관련하여 국민권익위는 ▲대부분 국가시험기관이 알 권리와 투명성·공정성 제고를 위해 문제와 정답은 공개하고 있는 점 ▲국가안보와 군사기밀이 담긴 일부 과목을 제외하고 일반 공무원 시험과목과 공통과목이어서 공개해도 문제가 없어 보이는 점 ▲국방부가 군무원을 앞으로 매년 6천여 명씩 추가로 선발예정이여서 투명성과 공정성이 더욱 요구되는 점 등을 고려해 문제와 정답을 공개할 것을 의견표명 했다.
 
국민권익위의 의견표명에 국방부는 공통과목부터 단계적으로 공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국방부와 예하 부대는 최근 해마다 1,500여 명의 군무원을 채용해온 것으로 확인됐다. 주로 공개채용과 경력채용으로 선발되며 경쟁률은 26대 1(2019년) ~ 61대 1(2017년) 등 높은 편이다.
특히 국방부는 「국방개혁 2.0」에 따라 현역군인의 업무를 군무원으로 대체할 계획인데 2022년까지 해마다 6천여 명씩 2만 1천여 명을 추가 채용할 계획이다.
 
국민권익위 권근상 고충처리국장은 “최근 군무원을 많이 채용하면서 시험문제와 정답 공개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은 편”이라며 “인사행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인다는 측면에서 문제와 정답을 공개해 알 권리를 보장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피앤피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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