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무원수험신문=김민주 기자] 소방·경찰 등 민생의 최일선에서 국민의 일상과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특정직 공무원들이 적극행정을 바탕으로 직종별 인사혁신과제 추진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인사혁신처(처장 황서종)는 지난 14일 특정직을 담당하는 6개 기관 국장급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제11차 특정직 인사혁신 협의체 회의’를 열고 적극행정 활성화 및 특정직 인사혁신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부처별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등 적극행정 추진에 대해서도 함께 고민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인사혁신처는 범정부 인사혁신의 일환으로 지난 2015년부터 국민의 관심과 기대가 높은 특정직 공무원의 인사혁신을 위해 ‘특정직 인사혁신 협의체’를 구성해 지금까지 인사혁신 과제 및 성과를 함께 공유하고 확산·전파하고 있다.
특정직 공무원 직종별 주요 인사혁신 과제는 ▲교원-사립학교 교원 징계 제도 개선 ▲외무-승격 제도 개선 ▲군인-공정한 인사관리를 위한 근무평정제도 개선 ▲경찰-공상 경찰관에 대한 보호 방안 마련 ▲소방-소방공무원 신분 국가직 전환 추진 ▲해양경찰-전문 분야 경력채용 인력 운영 효율화이다.
정만석 인사혁신처 차장은 “특정직 공무원은 국민들의 삶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어 인사혁신과 적극행정을 통해 국민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반을 만들 수 있다”라며 “앞으로도 인사혁신처는 특정직 인사혁신과 적극행정 활성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며 특정직 공무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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