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부터 ‘콩이’님을 대신하여, 메가PSAT 수험일기를 쓰게 된 ‘바네사’입니다. 제 소개부터 하자면, 저는 5급공채(일반행정)를 준비하고 있고 2018년, 2019년 피셋 응시경험이 있습니다. 슬프게도 두 번 다 1차에서 낙방하여 이번이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2020년 시험을 기다리고 있답니다.
고시 공부를 하다 보면 여러 걱정과 불안들로 생각이 많아지게 되는데, 저는 그럴 때마다 다이어리에 끄적끄적 적으면서 털어버리려고 하는 편이에요. 글로 쓰면서 속에 있는 것들을 끄집어내고, 그러면서 기억에서 잊어버리는거죠! 그동안 제 다이어리에만 써오던 것들을 이렇게 블로그에 여러분들과 공유하게 된다니 조금 쑥스럽기도 하고 설레기도 하네요!
피셋 관련해서 이야기를 하자면, 처음 피셋공부를 시작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첫째, ‘과연 이렇게 공부하는 게 맞는걸까?’하는 불안감이었습니다. 저는 비(非) 신림이었던 데다가 주변에 행시를 준비하는 선배들도 거의 없었던 터라 정보 얻기가 너무 어려웠어요. 시중에 나온 여러 기본서들을 읽어봐도 사후적인 풀이로만 다가올 뿐, 실제 시험장에서는 그렇게 풀지 못할 것만 같았어요.
둘째, ‘공부를 한다고 해도 성적이 오를까?’하는 걱정이 많이 들었습니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피셋 문제를 풀어보고 저는 ‘피셋형 인간’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기출을 열심히 풀었는데 ‘기출분석’이라는 것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무작정 반복해서만 풀다보니 점수가 오르지 않는 건 당연한 일이었죠. 점수가 오르지 않지만 그 이유를 깨닫지 못했었어요.
앞으로 수험일기에서는 제가 만 3년 동안 피셋 공부를 하면서 느끼고 배운것들을 여러분들과 공유해보려 합니다. 시험공부뿐만 아니라 고시생활에 관련된 것들도 일기에 써내려나갈 생각이니, 우리 2020년 합격까지 함께해요!^_^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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