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수험신문=이선용 기자] 정부가 정부청사에서 근무할 청원경찰을 공개 채용한다.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본부장 한창섭)는 정부청사에서 근무할 청원경찰 선발을 위해 『정부청사 청원경찰 공개경쟁 채용시험』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정부청사 청원경찰 선발인원은 총 188명으로 ▲세종 25명(남 일반 23명, 남 저소득 1명, 여 1명) ▲대전 53명(남 일반 45명, 남 저소득 1명, 여 7명) ▲서울 61명(남 일반 55명, 남 저소득 1명, 여 5명) ▲과천 49명(남 일반 42명, 남 저소득 1명, 여 6명)이다.

시험일정은 원서접수를 1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사이버국가고시센터를 통해 진행한 후 필기시험을 3월 21일 실시한다. 이후 필기시험 합격자를 3월 27일 발표하고, 실기시험(4월 11일)과 면접시험(5월 9일)을 거쳐 최종합격자를 5월 15일 결정한다. 또 최종합격자는 신원조회 등을 거쳐 7월 임용될 예정이다.
필기시험 과목은 법학개론과 민간경비론 2과목으로 선택형으로 진행된다. 법학개론에는 경찰관직무집행법이, 민간경비론에는 청원경찰법과 동법 시행령·동법 시행규칙 및 경비업법이 포함된다.
정부청사관리본부는 이번 시험은 ‘공공부문 비정규직 제로’ 정책에 따라 특수경비원을 청원경찰로 전환한 이후 처음 실시되는 공개채용이라고 설명했다.
청사본부는 청원경찰 직무수행에 필요한 소양 등을 고려해 필기, 실기, 면접의 단계별 시험과정을 거쳐 인재를 채용함과 동시에 취업지원대상자, 의사상자 및 저소득층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취업기회를 확대하는 선발 방안도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정부청사 청원경찰 공채에 대한 자세한 시험정보는 사이버국가고시센터(www.gosi.kr)와 정부청사관리본부 누리집(www.chungs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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