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무원수험신문=이윤선 기자] 대학생들이 외교관에게 직접 외교현안을 배울 수 있는 장이 마련된다. 외교부 국립외교원은 오는 2월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전국에서 선발된 대학생 73명을 대상으로 제52차 ‘대학생을 위한 외교 워크숍’을 개최할 예정이다.
대학생 외교 워크숍은 우리 대학생의 주요 외교현안에 대해 이해제고 및 현직 외교관과의 소통을 통해 국민의 외교 역량을 강화하는 참여형 교육과정이다.
대학생 외교 워크숍은 지금까지 총 51차에 걸쳐 전국 4년제 대학교 대학생 2,600여 명이 수료하였다.
외교부는 “본 프로그램은 다양한 외교현안에 대한 전·현직 대사와 국립외교원 교수진 등의 특강, 외교사료관 견학 등으로 구성되며, 수료생들에게 우리 외교의 실제를 더욱 쉽게 이해하는데 기여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워크숍 마지막 날에는 참가학생 모두가 모의 국제회의에 참여하여 글로벌 이슈에 대한 우리나라와 주요국의 입장 및 외교부의 역할에 대한 이해를 높일 예정이며, 금번 모의 국제회의에서는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과정을 다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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