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이선용 기자] 2020년도 제36회 입법고시 1차 시험(헌법, PSAT)은 목동고등학교를 포함 서울 시내 총 7개 시험장에서 치러진다.
올해 입법고시 1차 PSAT 시험장소는 코로나19로 인해 지난해보다 3개 곳 더 증원한 것으로 확인됐다.
각 모집 분야별 시험장소는 ▲일반행정 – 목동고등학교, 등촌고등학교, 휘봉고등학교, 구산중학교 ▲법제 – 경복고등학교, 둔촌중학교 ▲재경 – 둔촌중학교, 당산서중학교로 결정됐다.
이번 시험에 대해 국회사무처는 “시험 당일 시험장 출입구를 단일화하고 응시자 이외 외부인 출입을 통제한다”라며 “또한, 응시자는 시험 당일 쉬는 시간 혹은 시험시간과 관계없이 마스크를 착용하여야 하며, 손 소독 및 체온측정 이후 입실이 가능하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발열 등 이상 증상이 있는 응시자의 경우 문진표 작성결과 등에 따라 별도시험실 배정 혹은 선별진료소 이동 등의 조치가 취해질 수 있다”라며 “일반시험실 응시자도 시험 도중 발열 등 이상 증상을 보이는 경우 같은 조치가 이뤄질 수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응시자는 시험 전날까지 시험장소를 확인하고 시험 당일 오전 9시 30분까지 지정된 좌석에 앉아 시험관리관의 지시에 따라야 한다”며 “타 시험장에서는 응시할 수 없으며, 본인의 응시확인을 위한 신분증을 소지하여야 한다”고 전하였다.
올해 입법고시 1차 시험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1교시(헌법, PSAT 언어논리)가 130분에 걸쳐 진행되는 만큼 응시생들은 과도한 수분 섭취 등에 주의해야 한다.
한편, 올해 입법고시 지원자는 3,225명으로 선발예정인원(15명) 대비 평균 21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각 모집 분야별 경쟁률은 6명을 선발하는 일반행정직에는 1,898명이 접수하여 31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법제직은 178대 1(3명 선발, 533명 지원)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또 6명을 채용할 예정인 재경직에는 794명이 출원하여 13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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