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김민주 기자] 2020년도 제36회 입법고시 2차 시험이 오는 9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6B홀에서 치러진다.
응시자는 오전 8시 30분부터 시험장 입실이 가능하며 시험은 오전과 오후로 나뉘어 오전의 경우 10시부터 12시까지 치른 후 오후 시험을 14시부터 16시까지 실시한다.
일정‧직렬별 시험과목을 살펴보면, 시험 첫날인 9월 8일에는 오전에 행정법을 일반행정·법제·재경직 공통적으로 치른다. 오후에는 일반행정직-선택과목(정보체계론, 정책학), 법제직-선택과목(민사소송법, 형사소송법), 재경직-재정학을 실시한다.
9월 9일에는 ▲일반행정직-경제학, 정치학 ▲법제직-형법, 헌법 ▲재경직-경제학, 선택과목(통계학, 국제경제학)을 치르고 시험 마지막 날인 9월 10일에는 △일반행정직-행정학, 선택과목(조사방법론, 지방행정론) △법제직-민법, 선택과목(상법, 세법) △재경직-행정학, 선택과목(세법) 시험이 진행된다.
국회사무처는 “본인 확인을 위해 응시표와 신분증을 소지해야 한다”라며 “확진자는 시험에 응시할 수 없으며 격리대상자는 사전 신청을 거쳐 보건당국과의 협의 후 안전에 인상이 없는 경우 별도의 장소에서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또 “시험을 앞두고 발열, 기침 등 이상 증상을 보이는 응시자는 본인의 건강상태를 사전에 신고하여 주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사전 신고와 관련된 내용은 9월 2일 국회채용시스템 홈페이지에 공지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입법고시 2차 시험 합격선은 재경직이 62.44점으로 가장 높았고, 일반행정직 60.96점, 법제직 59.40점이었다. 올해 2차 시험 합격자는 11월 11일 국회채용시스템(http://gosi.assembly.go.kr)을 통해 발표된다.
[저작권자ⓒ 피앤피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