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윌-보도자료] 200827_13시_하반기 경찰시험 순경 채용 경쟁률 ‘남자 19.1대1, 여자 20.6대1’.jpg](/news/data/2020/08/27/p179585539019825_496.jpg)
8월 7일부터 8월 18일까지 12일간 응시원서를 접수한 2020년 하반기 경찰공무원 채용시험의 원서접수 결과가 전해졌다.
2,560명을 공개경쟁으로 선발하는 이번 시험에는 4만9297명이 응시원서를 접수해 평균 19.2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일반순경 남자는 1,760명 모집에 3만3591명이 응시원서를 접수해 19.1대1의 전국평균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일반순경 여자는 680명 모집에 1만4126명이 응시원서를 접수해 20.6대1의 전국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하반기 시험의 경쟁률은 5월 30일 필기시험을 치른 상반기 시험의 경쟁률과 비교하면 큰 차이가 없는 수준이다. 상반기 순경 시험의 경쟁률은 남자 18대1, 여자 20.8대1을 기록한 바 있다.
응시원서 접수인원은 상반기에 비해 1,158명이 늘었다. 순경 여자모집의 지원자는 1차 시험보다 236명 줄었지만, 순경 남자모집은 1,394명 늘었다.
종합교육기업 에듀윌(대표 박명규)의 수험전문가는 “이번 2차 시험부터 응시자격에 군필 제한이 폐지되면서 순경 남자 모집의 지원자가 소폭 증가했다”라며 “군필 제한 폐지가 사전 예고 없이 결정되었기 때문에 순경 남자 모집의 지원자는 내년에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참고로 경찰시험의 지원자는 2017년 한 때 6만 명을 바라볼 정도로 많은 인원이 지원했지만 3년이 지난 현재는 작년과 올해 모두 평균 4만6천여 명이 응시원서를 접수해 지원자가 3년 전보다 1만 명 이상 감소했다.
에듀윌의 수험전문가는 “소방공무원이 국가직으로 전환되면서 경찰시험에 몰렸던 남자 수험생들의 지원 경로가 소방공무원까지 넓어져 상대적으로 경찰공무원 지원자가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라며 “실제로 올해 소방공무원 공채 남자 모집의 경우 지원자가 작년보다 7천여 명 늘었고, 2년 전보다 1만5천여 명이 늘었다.”고 전했다.
2020년 하반기 경찰채용시험의 첫 관문인 필기시험은 9월 19일 시행 예정이다. 에듀윌의 수험전문가는 “코로나19의 대규모 확산으로 시험 연기에 대해 걱정하는 수험생이 많은데 5급 공채 2차 시험과 국회직 9급 필기시험도 철저한 방역 지침 준수 하에 정상적으로 치러졌다”라며 “사회적 거리 두기가 3단계로 격상되지 않는 한 경찰시험도 예정대로 치러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9월 25일 발표되며 최종합격자는 지방청별로 실시되는 체력검사와 면접시험을 거쳐 12월 11일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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