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입 이유는 1위 ‘코로나 때문’ 2위 ‘채용 정보 격차 없애기 위해’
[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이선용 기자] 코로나19로 구직자들이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처럼 기업들도 인재 선발을 위해 고심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비대면 채용’이 다시 주목을 받으면서 기업들도 채용설명회를 온라인으로 전환하고 있다.
특히 대기업보다 상대적으로 선호도가 낮은 중소기업의 경우 절반 이상이 온라인 설명회를 도입하거나 도입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잡코리아(대표이사 윤병준)는 중소기업 인사·채용 담당자 234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채용설명회 도입 현황’을 주제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절반 이상인 55.6%가 “이미 도입하고 있거나 도입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또 이들 중소기업이 온라인채용설명회를 도입하려는 이유는 역시 ‘코로나로 인한 활동 제한’이 가장 큰 이유였다.
온라인채용설명회를 도입할 예정인 기업에 그 이유를 묻자(복수응답) ‘코로나로 인해 오프라인 채용 설명회를 진행할 수 없어서’라는 응답이 69.7%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따.
이어 ▲채용 정보 격차를 없애고 열린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46.1% ▲시공간의 제약 없이 기업 정보를 전달할 수 있어서 22.5% ▲채용 트렌드 중 하나라고 생각해서 19.1% ▲취업 준비생들의 편의를 위해 18% 등이 있었다.
반면, 중소기업 10곳 중 4곳은 온라인채용설명회를 도입할 계획이 없다고 답했다. 그 이유는(복수응답) ‘현재 소수의 인력만 채용하고 있어서(44.2%)’, ‘온라인채용설명회에 투입되는 비용이 부담돼서(32.7%)’, ‘채용을 빠르게 진행해야 해서(시간적 여유 없음)(19.2%)’ 등이 뒤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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