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전정민 기자] 미국 WVC대학교에서 영어교육자를 위한 Teaching English to Speakers of Other Languages(TESOL)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전했다. 이 프로그램은 5주 동안 진행되며 수료 시 미국 국공립대학교(Wenatchee Valley College)에서 직접 발급되는 테솔 자격증을 받을 수 있다.
TESOL이란 영어 외의 모국어 사용자들을 가르치는 영어 교육자 양성 과정으로 영어유치원, 영어학원,방과후 영어 지도사 등 영어 교육과 관련된 분야에 취업 시 많이 취득하는 자격 과정 중 하나이다. 테솔 자격증은 유효기간이 없기 때문에 한번 취득 시 평생 사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WVC대학교에서 진행하고 있는 테솔 정규 과정은 4개의 Part와 12개의 Unit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학습 플렌을 세우는 방법부터 Writing/Speaking/Listening/Reading 4가지의 티칭 스킬까지 영어 교육자에게 필요한 많은 내용들을 배울 수 있다. 명문대학교인 Gonzaga University TESOL M.A. 학위를 갖고 계신 Bea교수님의 온라인 수업으로 진행된다.
수료 과정은 두 가지로 나뉘는데 수강생의 편의를 위해 5주 단기 과정과 1년 장기 과정 중에 선택할 수 있다. 단기 과정은 단기간에 TESOL 취득을 원하시는 분들이 많이 선택하는 과정이고 장기 과정은 육아나 직장생활 등으로 인해 학습 시간에 제약이 있으신 분들, 즉 TESOL을 여유롭게 취득하고 싶은 경우 추천하는 과정이다.
WVC테솔은 상시 모집으로 언제든지 수강신청 및 강의 오픈이 가능하며 정규 테솔 과정 수료 시 WVC대학교 총장 서명이 기재된 TESOL 자격증, 180시간 오프라인 인증서 그리고 성적표를 받을 수 있다. 이 서류들을 해외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도록 아포스티유 공증 발급이 가능하며 현재 아포스티유에 가입된 국가는 미국, 호주, 한국을 포함한 118여개의 나라들이 있다.
더불어 관계자는 ‘TESOL을 통해서 전 연령대 영어 티칭 능력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과 함께 유아/초등의 영어수업에 활용할 수 있는 Teaching English to Children 줄여 TEC 새로운 프로그램도 개강을 앞두고 있어 두 가지 교육과정을 통해서 많은 영어강사들이 적극적으로 영어수업에 많은 방법을 시도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는 말을 전했다.
TEC는 15개의 모듈로 이뤄진 커리큘럼을 통해 아동의 심리 및 발달, 놀이수업 위주의 영어 수업 등의 내용이 주 학습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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