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수험신문=이선용 기자] 강원도 평창군이 청년 자격증 취득비 지원에 나선다.
평창군은 2023년 2월부터 취업 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취업청년들의 구직 비용 부담을 덜어주고자 자격증 취득비 지원사업을 실시해 왔다.
그러나 지난 5월 평창군 청년간담회에서 취업자들에게도 자기개발이나 이직을 위한 자격증 취득이 필요하며 취업자에게도 기회를 주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있어 이를 적극적으로 반영키로 했다.
이에 평창군은 2022년 12월 31일부터 계속해서 평창군에 주민등록된 만18~49세 청년이라면 취업 여부와 상관없이 자격증 취득비 지원사업에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지원 시험은 2023년 1월 1일 이후 실시한 국가자격시험, 어학 시험, 한국사능력시험으로 응시료, 수험서 구입비 및 강의료 등 1인당 10만 원 한도로 실비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 방법은 자격시험을 응시하고 증빙서류를 갖춰 읍·면사무소나 평창군청 경제과로 방문 또는 우편접수하면 된다.
마감 기한은 올해 12월 15일까지이나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김남섭 경제과장은 “평창군 청년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 대상자를 확대하였으며, 평창 청년이 지역에서 취업하고 창업할 수 있도록 더 많은 청년정책을 발굴하고 지원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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