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수험신문=마성배 기자] 한국의 문학계가 새로운 바람을 맞이하고 있다. 문학전문 언론사 뉴스페이퍼와 광주대학교가 손잡고 청소년들의 무한한 상상력을 지표로 삼아 제4회 전국 고교생 웹소설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문화 콘텐츠를 창출할 기회를 제공하며, 국내 웹소설 문화의 확산과 창작 의욕 촉진을 목표로 하고 있다.
12월 1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판타지, 무협, 로맨스, 로맨스판타지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환영하며, 전국의 고등학생들이라면 누구나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들은 '웹소설 응모작'이라는 제목으로 파일을 정리해 광주대 문예창작과의 공식 이메일을 통해 접수하면 되며, 당선작 발표는 12월 26일에 예정되어 있다.
참가자들은 자신의 창의력을 마음껏 발휘하여 시놉시스와 최소 3회(각 회당 4000자 내외) 이상의 연재 분량을 준비해야 한다. 이번 공모전의 디테일한 규정 및 시놉시스 양식은 광주대 문예창작과의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이는 참가자들이 작품 제작에 참고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로 여겨진다.
이번 대회에서는 장원인 광주대 총장상을 비롯하여 수상자들에게는 총 350만 원의 장학금과 상패가 수여될 예정이다. 특히, 입상자 중 광주대 문예창작과에 진학하는 학생들에게는 최대 2년간의 장학금 지원 혜택이 주어진다.
지난 제3회 공모전에서는 신동민 학생이 입상을 하여 광주대에 입학한 바 있으며, 이는 CP사와의 산업협력을 통해 그의 작가로서의 길을 열어준 계기가 되었다. 신동민 학생처럼, 이번 공모전도 다수의 잠재력 있는 청소년 작가들에게 문을 열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조형래 교수는 “수상자들이 국내 유수의 출판 플랫폼과 계약을 체결하며 데뷔하는 모습을 보니, 이번 대회가 젊은 작가들에게 큰 도약점이 될 것”이라며 희망을 전했다.
또한, 뉴스페이퍼의 이민우 편집장은 “청소년들이 다양한 문학적 경험을 쌓고 자신의 이야기를 세상에 알릴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이번 공모전의 취지를 강조했다. 이러한 기회를 통해, 한국 문학계에 새로운 별이 더해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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