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 역사, 문화유산, 정치·경제·사회, 문화·예술 등 9개 분야 자료 구성
<디지털부여문화대전 이미지>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부여군의 역사, 문화 등을 담은 ‘디지털부여문화대전’을 내달 1일부터 네이버 지식백과, 유튜브, 카카오 등 포털을 통해서도 자료를 찾아볼 수 있다.
한국학중앙연구원과 부여군이 공동으로 편찬한 ‘디지털부여문화대전’이 시범 운영을 마치고 5월 1일부터 정식으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디지털부여문화대전’은 2021년 8월부터 편찬 작업이 시작되어, 전국 112번째로 완성된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디지털부여문화대전’은 지리, 역사, 문화유산, 성씨·인물, 정치·경제·사회, 종교, 문화·교육, 생활·민속, 구비전승·언어·문학 등 9개 분야로 구성되었고, 총 11,500여 매의 텍스트와 4,055건의 사진, 10편의 동영상을 디지털화해 인터넷과 모바일을 통해 누구나 쉽게 접근하고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이 대전에는 ‘백제 최고의 걸작품-금동대향로’, ‘신의 기술-능산리형 굴식 돌방무덤’ 등 부여군을 상징하는 주요 표제어와 함께 ‘백제식 도성 체제의 구현-사비도성’, ‘목간에 보이는 고대 부여인들의 모습’과 같은 역사적 주제 등 1,501개의 표제어가 수록되어 있다.
이번 편찬 작업에는 공주대학교 백제문화연구소, 아카이브 세종 등 지역의 연구기관 및 사업자가 참여하였으며, 150여 명의 지역 연구자들이 집필과 검토에 참여해 그 신뢰도를 높였다.
한편, 한국학중앙연구원은 지난해 9개 지역의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편찬을 완료했으며, 올해는 부여군에 이어 상주시, 정읍시, 금산군, 청주시(구 청원군), 김해시 등 6개 지역의 디지털 문화 대전을 순차적으로 오픈할 예정이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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