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법학적성시험 접수인원 1만9400명, 전년 대비 11.75%(2040명) 증가...역대 최다 인원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법조인이 되기 위한 첫 관문인 ‘2025학년도 법학적성시험’이 지난 7월 21일에 완료됨에 따라 내년도 로스쿨 입시 준비가 본격적으로 막이 올랐다.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이사장 이상경)는 법학전문대학원 진학을 희망하는 수험생들에게 종합적이고 실질적인 입학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2025학년도 법학전문대학원 공동입학설명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로스쿨 공동입학설명회는 오는 8월 22일(목)부터 23일(금)까지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 3층 제2전시장에서 개최되며, 법학적성시험 수험생뿐만 아니라 법학전문대학원 진학에 관심 있는 누구나 별도 등록 없이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전국 25개 법학전문대학원은 상담 부스를 설치하고, 수험생들에게 2025학년도 입학전형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제공할 예정이다. 각 학교의 입학 관계자와의 맞춤형 1대1 진학 상담도 가능하다.
또한, 법학전문대학원 출신 변호사들로 구성된 ‘한국법조인협회’ 부스가 별도로 마련되어 현직 변호사와의 상담을 통해 법학전문대학원 입시와 법조인 진로에 대한 조언을 받을 수 있다.
올해 법학적성시험 원서접수자는 1만9400명으로, 지난해보다 11.75%(2040명) 증가하며 역대 최다 인원을 기록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aT센터 제2전시장에서 공동입학설명회가 개최된다.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는 행사장 주변이 혼잡하고 주차 요금도 유료이므로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 방문할 것을 요청했다. 지하철을 이용할 경우 신분당선 '양재시민의 숲' 역에서 하차해 4번 출구에서 50m 직진하면 된다.
이상경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 이사장은 “2009년 법학전문대학원 개원 후 배출된 법조인은 1만9000명을 넘어서 전체 변호사의 과반수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들이 대한민국 법치주의 실현 등 법률서비스 향상에 이바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우수 인재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법조인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돕는 든든한 장학금 제도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며 “법학전문대학원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이 공동입학설명회에서 교수님, 교직원 선생님들과의 상담을 통해 유익한 정보를 얻고, 입시 준비에 실질적 보탬이 되는 기회를 얻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2025학년도 법학전문대학원 공동입학설명회’ 행사장 입구 안내데스크에서는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가 준비한 입학 가이드 책자와 에코백, 펜 등 소정의 기념품도 참가자 전원에게 제공한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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