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스마트쉼센터, AI 윤리 교육부터 딥페이크 예방까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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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제공) |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충남도가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문제 해결을 위해 예방교육강사 및 가정방문상담사를 위촉하고 적극적인 대응에 나선다.
도는 7일 내포신도시 충남공감마루에서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교육강사 및 가정방문상담사 위촉식 및 간담회’를 개최하고, 총 18명의 전문 강사를 선발했다.
이날 행사에는 충남도 및 도교육청 관계자, 충남스마트쉼센터 관계자 등 24명이 참석했으며, 위촉식과 함께 예방 교육 시연, 사업 안내, 시스템 교육, 질의응답 등이 진행됐다.
충남도에 따르면 스마트폰 대중화와 미디어 콘텐츠의 다양화로 인해 모든 연령층에서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 스마트폰 이용자의 23.1%가 과의존 위험군에 속하며, 특히 청소년의 경우 40.1%가 과의존 위험군으로 조사됐다.
이로 인해 사이버 폭력, 성범죄, 온라인 도박, 디지털 치매 등 각종 사회적 부작용이 증가하는 추세다. 충남도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문 인력을 배치하고 예방 활동을 확대하는 등 적극적인 대응에 나섰다.
이날 위촉된 18명의 예방교육강사 및 가정방문상담사는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수행한다.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교육 △가정 방문 상담 △민관 협력 구축 △홍보 캠페인 등의 역할을 맡아 지역 내 스마트폰 중독 문제를 줄이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박인문 충남도 정보화담당관은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은 이제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적인 문제”라며 “전문가들과 협력해 예방·해소 방법을 널리 알리고, 건강한 정보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남스마트쉼센터는 건강한 인터넷·스마트폰 사용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예방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주요 사업으로는 △청소년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교육 △찾아가는 가정 방문 상담 △내방 상담 △인공지능(AI) 윤리 교육 △딥페이크 예방 교육 △바른 ICT 진로 교육 △디지털 포용 집단 상담 △e스마트 예방 집단 상담 등이 있다.
최명옥 충남스마트쉼센터 소장은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과 해소를 위한 교육과 상담을 적극적으로 확대할 것”이라며 “건강한 디지털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교육과 상담을 원하는 경우 충남스마트쉼센터 누리집 또는 대표전화(1599-0075, 041-635-5835~6)로 문의하면 된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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