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이주호)는 26일 국가산학연협력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된 ‘제2차(2024~2028) 산업교육 및 산학연협력 기본계획’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는 지난 24일 제10차 국가산학연협력위원회에서 향후 5년간의 산업교육과 산학연협력 비전 및 중장기 방향을 담은 ‘제2차(2024~2028) 산업교육 및 산학연협력 기본계획’을 심의‧확정한 내용이다.
지역경제를 선도하는 지산학연협력 추진’을 비전으로 ▲지역특화산업 분야 인재양성 ▲시장 중심의 기술사업화 체계 혁신 ▲ 창업활성화로 지역일자리 창출 ▲지산학연 협력 생태계 구축 등 4대 전략을 추진한다.
지역특화산업 분야 연계 교육 강화로 지역 정주형 인재를 양성하고, 사내대학원 도입, 산업계 전문가가 대학 전임교원으로 안정적으로 근무할 수 있도록 관련 제도도 개선한다. 또한 (가칭)산업학위(Industrial Degree)를 도입해 산업체와 대학의 공동 연구개발을 통해 박사급 연구원을 양성하는 등 재직자의 역량 강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대학 등이 보유한 기술을 고도화하고, 기술사업화 전담조직 전문성 강화로 기술이전을 활성화한다. 또한, 성장을 방해하는 규제를 개선해 대학이 연구에서 창업까지 전 주기를 주도‧지원하는 모델을 구축한다.
지역대학 기술기반 창업활성화로 지역 내 일자리 창출에 주력하고, 대학 내 창업실습제, 창업연구년 등 창업친화적 학사·인사제도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지자체-산업체-대학-연구기관 협력 생태계를 구축하고, 지역별 산학연협력 성과를 확인할 수 있도록 정보 제공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이번 2차 기본계획을 통해 대학이 단순한 지식전달자가 아닌 국가의 기술패권 경쟁을 견인하고, 지역의 발전을 이끄는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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