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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till Life Noir No23_006, Charcoal on Paper, 63 x 94cm, 2023>, 세이브갤러리 제공 |
세이브갤러리(Save gallery)가 오는 5월 15일~18일 뉴욕 첼시에서 열리는 포커스 아트페어 뉴욕 2025(FOCUS Art Fair New York 2025)에 참여한다고 전했다.
포커스 아트페어 뉴욕 2025는 글로벌 아트 에이전시인 홍 리(Hong Lee)가 주최하는 현대미술 아트페어 행사로, 뉴욕 첼시에 있는 CHELSEA INDUSTRIAL에서 개최된다.
세이브 갤러리는 포커스 아트페어 뉴욕에서 맹일선 작가의 솔로부스를 선보인다. 맹일선 작가는 그림을 그리는데 가장 기초적인 그리기 도구인 종이와 막대 모양의 숯, 목탄을 이용해 기본에 충실한 그리기 행위에 집중해왔다.
그의 작업은 본다는 행위가 단순한 시각적 정보의 수집이 아니라, 경험과 기억, 감각적 추론을 통해 완성되는 과정임을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실험이다. 완전한 대칭을 시도하지만 불완전성을 남기는 과정, 시야의 한계를 극복하려는 반복적인 시각적 탐구가 화면 위에 구축되며, 이는 관객에게도 새로운 방식으로 '보는' 경험을 요구한다. 이번 포커스아트페어에서 세이브 갤러리는 작가가 천착한 목탄 드로잉이 뿜어내는 아우라를 뉴욕에 처음 선보인다.
세이브갤러리(save gallery)는 2019년 아트에이전시로 출범하여 국내 아트페어 참여, 서울과 경기권 두 곳에서 갤러리를 운영하며 이머징 작가들을 홍보해왔다. 2024년에는 런던 사치갤러리에서 열린 아트페어에서 팝아트 작품들로 구성된 전시를 선보였다.
세이브갤러리(save gallery) 홍수진 대표는 “현재 해외 아트페어와 전시에 주력하며 국내 작가들의 작품을 해외에 알리는 데 뜻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피앤피뉴스 / 이수진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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