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급 민간경력자 일괄채용시험, 원서접수 6월 3일~11일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공무원의 주요 목표와 임무, 인재상, 조직문화 등의 내용을 담은 책자가 처음으로 발간됐다.
인사혁신처(처장 김승호)는 ‘공무원 직원가치제안서’를 처음으로 발간해 3일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 책자는 민간 우수 인재를 공직으로 유치하기 위한 목적으로 제작되었으며, 48개 중앙행정기관의 주요 목표, 임무, 조직문화 등 다양한 공직 정보를 담고 있다.
‘당신이 함께할 대한민국 원팀(One Team) 정부를 속속들이 소개합니다’라는 제목의 이 책자는 각 기관의 인재상, 인사 운영, 조직문화, 경력개발 및 성장 기회, 성과보상 및 복지 등 구직자가 궁금해할 수 있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고, 각 기관에서 실시한 소통 프로그램과 공직생활 경험 조사 결과도 담고 있다.
또한 각 기관의 고유한 문화와 장점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디자인과 내용 구성에 있어서 차별화를 두었다고 인사혁신처는 전했다.
구직자들은 책자를 보면서 각 기관에서 제안한 역할과 책임, 성장‧발전 기회와 복지‧혜택 등의 정확한 정보를 미리 확인해 선호하는 기관을 선택해 지원할 수 있고, 초기 공직문화 적응에 실패해 조기 퇴직하는 사례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이인호 인사처 차장은 “공직 문화의 혁신을 통해 청년 세대에게 매력적인 일터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이를 계기로 더 많은 젊고 유능한 인재들이 공무원 채용에 관심을 가지고 지원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책자는 ‘공무원 채용시험 봄’ 누리집(gosi.kr/recruiting/ publicserviceBom.do)에서 전자책 형태로 제공되며, 누구든지 내려받아 열람할 수 있다.
또한, 올해 5·7급 민간경력자 일괄채용시험 계획은 지난 4월 19일에 공고됐으며, 응시 원서 접수는 오는 6월 3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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