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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조선해양공학과, AI 기반 해양구조 안전 국제 심포지엄 성료

마성배 기자 / 기사승인 : 2026-07-30 15:4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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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인도네시아·중국·영국·말레이시아 연구자 및 학생 70명 참가
서울대 대학원생 주도 국제 심포지엄 지원사업 선정...2,500만원 지원
AI와 전통 구조공학 결합 방안 논의, 기조강연 7건과 기술 세션 4개 운영
▲AIMSS 2026 참가자들이 서울대학교 관악캠퍼스에서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은 조선해양공학과 김도균 교수 연구팀이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서울대학교 관악캠퍼스에서 '제1회 AI 기반 해양구조 안전 국제 심포지엄(AIMSS 2026)'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대한민국, 인도네시아, 중국, 영국, 말레이시아 등 5개국에서 연구자와 학생 70명이 참가해 AI와 해양구조 안전 분야의 최신 연구 성과와 국제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심포지엄에는 서울대학교를 비롯해 칭화대학교(Tsinghua University),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University College London), 하얼빈공정대학교(Harbin Engineering University), 말레이시아공과대학교(Universiti Teknologi Malaysia) 소속 연구자와 학생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서울대학교 조선해양공학과 김도균 교수와 박동인 박사과정생이 공동 주관했다. 김 교수는 학술 프로그램과 국제 연구 네트워크를 총괄했으며, 박동인 박사과정생을 비롯한 대학원생들은 프로그램 기획과 발표자 조율, 세션 운영, 심포지엄 홈페이지 구축, 프로시딩 제작 등 행사 전반을 주도적으로 수행했다.

AIMSS 2026은 AI를 활용해 해양구조물의 안전성을 실시간으로 평가하고 장기 건전성을 예측하는 기술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7건의 기조강연과 4개 주제별 기술 세션, 패널토론 및 종합토론으로 구성됐다.

 

주요 발표 주제는 ▲AI 기반 해양구조 건전성 평가 ▲복잡한 해양환경에서의 유체·구조 상호작용 ▲부유식 해상풍력 계류시스템 ▲극지 빙하중과 쇄빙기술 ▲부식 및 균열이 있는 해양구조 부재의 안전성 평가 ▲디지털 트윈 기반 실시간 응답 예측 ▲비선형 좌굴해석을 위한 신경연산자 등으로 다양한 연구 성과가 소개됐다. 연구자들은 실험과 비선형 유한요소해석, 구조건전성 모니터링, 물리정보 기반 AI 모델을 연계하는 방법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서울대학교 연구처의 '2026년도 대학원생 주도 국제 심포지엄 지원사업'에 선정돼 2,500만 원을 지원받아 개최됐다. 해당 사업은 학문후속세대의 글로벌 연구 네트워크 구축과 국제화 역량 강화를 위해 대학원생이 국제학술행사를 직접 기획·운영하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AIMSS 2026 역시 대학원생들이 발표와 토론뿐 아니라 세션 좌장과 운영위원으로 참여해 연구 발표를 넘어 국제행사 기획과 학술 네트워크 구축 경험을 제공했다. 참가자들은 심포지엄을 계기로 후속 공동연구와 학생 교류, 공동 논문 작성, 국제 공동 프로젝트 등 협력을 확대하는 방안도 논의했다.

김도균 서울대학교 조선해양공학과 교수는 "해양구조 안전 분야에서 AI의 역할이 빠르게 커지고 있지만, 신뢰할 수 있는 결과를 만들기 위해서는 구조역학과 실험 검증, 수치해석, 현장 데이터가 함께 연결되어야 한다"며 "이번 심포지엄이 국내외 연구자와 학생들이 장기적인 공동연구를 시작하는 실질적인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동인 서울대학교 조선해양공학과 박사과정생은 "대학원생들이 학술 프로그램 기획부터 해외 참가자 협의, 세션 운영, 결과물 제작까지 직접 수행했다"며 "발표와 토론뿐 아니라 국제 협력을 실제로 설계하고 운영한 경험이 가장 큰 성과"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서울대학교와 BK21 FOUR, 해양수산부 ‘첨단선박 Blue Tech 인재양성’ 사업의 지원을 받아 진행됐다. 행사 프로그램과 발표 자료, 참가자 정보는 AIMSS 2026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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