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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M 스튜디오 제공 |
H&M 스튜디오가 남프랑스 휴양지에서 영감을 얻은 ‘2026 리조트 컬렉션’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리조트 라인업은 남프랑스 고유의 자유분방한 예술 감성과 우아하면서도 매혹적인 글래머러스 무드 사이의 절묘한 밸런스를 시각화했다. 플로잉 드레스와 카프탄, 아날로그 감성의 크로셰 니트는 간결하고 구조적인 테일러링 피스들과 신선한 대비를 이루며, 섬세한 자수 기법과 로프 포인트, 언밸런스한 핸커치프 헴, 빈티지 무드의 버튼 장식이 더해져 수공예적 느낌을 자랑한다. 전체적으로는 여유로운 우아한 감성을 담아, 싱그러운 아침 수영과 로컬 마켓의 활기, 그리고 노을빛이 물드는 온화한 저녁 시간의 평온한 정취를 워드로브 안에 고스란히 담아냈다.
컬러 팔레트는 태양빛에 부드럽게 그을린 듯한 옐로우, 번트 오커, 샌디 베이지를 기조로 선명한 화이트와 블랙, 세련된 네이비가 조화를 이룬다. 소재 역시 한여름 기후에 최적화된 청량한 린넨과 코튼, 비스코스가 메인으로 쓰였다. 주력 피스들은 단조로운 일상을 벗어난 해방감을 선사하며, 자연스럽고 편안한 핏의 미학을 극대화했다. 세일러 칼라 장식과 자수, 핸커치프 헴 디자인이 포인트인 화이트 코튼 블라우스 및 미니스커트 셋업이 대표적인 예다. 원피스 라인은 해바라기 패턴과 과감한 하이 슬릿, 레이서백 디테일이 매력적인 번트 오커 톤의 롱 크로셰 드레스, 그리고 오픈 백 디자인에 러플 솔기와 대비되는 스티치 마감을 더한 옐로우 맥시 드레스 등으로 다채롭게 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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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M 스튜디오 제공 |
내추럴한 베이지 린넨 혼방 블레이저는 포인트 칼라와 우아하게 늘어선 버튼, 허리를 부드럽게 감싸는 곡선미가 돋보이며, 세트로 매치된 쇼츠는 미니멀한 A라인 핏을 제안한다. 또한, 드레이프가 살아있는 가슴 라인과 자수 스트랩, 볼륨감 있는 실루엣으로 에이프런 쉐입을 변주한 화이트 코튼 드레스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캡슐 컬렉션의 감도를 높여줄 액세서리 군으로는 추상적인 해바라기 프린트의 번트 오커 트라이앵글 비키니를 시작으로 보트 슈즈 형태의 뮬, 레드 레더 소재의 텅 키튼 힐, 버터 옐로우 컬러의 바게트 백, 그린 오벌 선글라스, 해바라기 모티프의 귀걸이 등이 매치되어 서머 룩의 완성도를 보장한다.
H&M 스튜디오 컬렉션 디자이너 카트린 도이치(Kathrin Deutsch)는 "이번 리조트 2026 컬렉션을 기획하며 보헤미안의 자유로운 창의성과 내추럴한 글래머러스함이 공존하는 남프랑스 특유의 이중적인 매력을 표현하고자 했다"라며, "정교한 자수 장식부터 원단의 여유로운 드레이프 라인에 이르기까지 모든 피스에 긴장감을 불어넣어, 예술적이면서도 세련된 의상들을 완성했다. 여기에 세일러 감성의 디테일을 가미해 한층 감각적이고 에지 있는 무드를 강조했다"고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
한편, H&M 스튜디오 리조트 컬렉션은 일부 오프라인 매장과 공식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5월 21일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
피앤피뉴스 / 이수진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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