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전남교육청은 인공지능 시대에 수학교육 중요성과 정책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2024년 디지털 미래교육전환 수학교육 연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전남 도내 수학 교원과 교육전문직원, 수학교육지원사업 담당자 등 120여 명이 참석해 자신감 채움으로 즐겁게 탐구하는 수학교육 추진을 위한 다양한 사례와 방안을 공유했다.
1부에서는 고려대 남호성 교수가 ‘데이터와 인공지능에 필요한 최소한의 수학’이란 주제로 특강을 했다. 또한 이 자리를 통해 인공지능 개념을 일상생활에 접목함으로써 수학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어진 2부에서 전남교육청은 ▲공감-학생의 수학 역량 강화 ▲이음-체험‧탐구중심 수학교육 확대 ▲키움-학생의 수학 자신감 향상 및 교원의 전문성 신장 ▲나눔-모두를 위한 수학교육 지원 등 13가지 중점 과제로 추진되는 올해 전남수학교육 추진 계획을 안내했다.
도교육청은 “올해 수학교육 정책방향으로 학생들의 수학에 대한 긍정적 학습 정서 함양과 자기주도적 학습력 향상의 2가지 목표를 갖고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를 위한 실천 방안으로 수학점핑학교, 수학동아리, 탐구중심 스마트 수학 환경 지원, 수학융합 프로그램 연구 개발 지원, 지역의 특색 반영, 학교 지원 중심의 수학교육선도 교육지원청(8개청) 운영 등을 제시했다. 또한 수학교육 지원 사업 대상 학교의 운영 역량강화를 위한 연중 컨설팅과 연수 계획도 밝혔다.
박준 미래교육과장은 “미래 역량을 갖춘 디지털 인재 양성을 위해 수학교육은 그 중요성이 매우 크다”라며 “올해 수학교육 선도 교육지원청 사업을 통해 다채로운 교육과정과 연계한 창의융합 교육활동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저작권자ⓒ 피앤피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