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점유 일자리 51.7%, 여성 일자리 48.3%
평균 근속기간 11.1년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2022년 공공부문 일자리가 전년도보다 3만 9천 개 늘었다.
통계청이 지난 18일 ‘2022년 공공부문 일자리통계’를 발표했다.
통계에 따르면 2022년 공공부문 일자리는 287만 8천 개로 전년보다 3만 9천 개(1.4%) 증가했다.
일반정부 일자리는 246만 4천 개로 전년보다 3만 6천 개(1.5%) 증가했고, 공기업 일자리는 41만 4천 개로 전년보다 3천 개(0.7%) 늘었다.
총 취업자 수 대비 공공부문 일자리 비율은 10.2%로, 전년 10.3%에 비해 0.2%p 하락했고, 일반정부는 8.7%, 공기업은 1.5%로 전년보다 일반정부에서 0.1%p 줄었다.
일반정부 일자리를 세부영역별로 보면, 중앙정부 89만 4천 개(31.0%), 지방정부 152만 3천 개(52.9%), 사회보장기금 4만 7천 개(1.6%)로, 중앙정부는 전년보다 2만 개(2.2%), 지방정부는 1만 7천 개(1.1%) 증가했다.
공기업 일자리 중 비금융공기업은 38만 6천 개(13.4%), 금융공기업은 2만 8천 개(1.0%)로 나타났고, 비금융공기업 일자리는 1년 전보다 3천 개가 늘었다.
지속일자리(동일한 근로자가 점유)는 257만 6천 개(89.5%), 대체일자리(이·퇴직으로 다른 근로자가 대체)는 23만 5천 개(8.2%), 신규일자리(기업체 생성이나 사업확장으로 생성)는 6만 8천 개(2.4%)로 나타났다.
지속일자리와 대체일자리는 전년 대비 6만 8천 개, 1천 개가 각각 늘었으나, 신규일자리는 2만 9천 개 감소했다.
성별 일자리는 남성이 점유한 일자리가 148만 9천 개로 51.7%를 차지했고, 여성 일자리는 138만 9천 개로 48.3%를 기록해 약 1.07배 차이다. 일반정부는 남녀 일자리 규모가 비슷하나, 공기업은 남자가 여자의 1.59배 수준이다.
지속일자리는 남자(52.8%)가 여자(47.2%)보다 많고, 신규채용일자리는 여자(56.9%)가 남자(43.1%)보다 많다.
연령별로는 40대가 76만 6천 개, 전체 26.6%로 가장 많았고, 30대(24.7%), 50대(24.1%), 29세 이하(15.9%), 60세 이상(8.6%) 순이었다.
1년 전보다 50대는 1만 7천 개, 30대 1만 5천 개, 40대 8천 개 등으로 일자리가 증가했고, 반면, 29세 이하는 2천 개 감소했다.
근속기간별로는 3년 미만 25.9%, 10~20년 미만 21.2%, 20년 이상 20.3%, 5~10년 미만 18.9% 순으로 집계됐다.
평균 근속기간은 11.1년으로, 전년(11.0년)보다 0.1년 증가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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