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부터 시작된 때아닌 폭염주의보로 올 여름은 매우 무더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기온이 33도인 상태가 2일 이상 계속될 것으로 예보될 때 발령된다. 폭염 시에는 체력 저하와 땀의 과다 배출로 탈수 현상이 일어날 수 있고, 장시간 노출되면 열사병, 열탈진 등의 온열 질환을 일으킨다.
열사병은 치사율이 50%에 이르는 위험한 병으로 고체온증, 무력감, 어지러움, 메슥거림, 구토, 두통 등 다양한 전조 증상을 동반한다. 특히, 장시간 학습으로 면역력이 약한 공무원 수험생들은 열사병에 걸릴 위험이 높아 주의해야 한다. 그렇다면, 때 이른 무더위에 열사병을 예방하는 방법에는 무엇이 있을까?
△자외선이 강한 오전 10시에서 오후 3시 사이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할 것: 폭염주의보가 내려졌을 때에는 자외선이 가장 강한 오전 10시에서 오후 3시 사이에는 야외 활동을 삼가고, 고온에 장시간 노출되는 것을 피하는 것이 좋다. 부득이하게 외출할 때에는 창이 넓은 모자를 쓰고, 가벼운 옷차림을 하는 것이 좋다.
△전해질을 충분히 보충해줄 것: 폭염 시에는 체력 저하와 땀의 과다 배출로 탈수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따라서 평소 전해질 보충을 위해 생선이나 야채로 구성된 식단을 준비하고, 물을 자주 마시는 등 수분 섭취를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하지만 너무 달거나 카페인이 들어간 음료는 탈수를 촉진시키므로 피해야 한다.
△적정 실내 온도와 환기 상태를 유지할 것: 폭염 시 야외 외출을 할 때에는 통풍이 잘 되고 햇빛을 흡수하지 않는 밝은 색상의 옷을 입는 것이 좋다. 또 실내에서는 온도를 24~27도로 유지하는 것이 좋으며, 집안에 냉방시설이 없다면 맞바람이 불어 실내 온도가 내려갈 수 있도록 현관문과 창문을 열어 환기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 자료제공: 에듀윌(www.eduwil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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