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피뉴스 - 2019년 국가직 9급, 체감 따로 채점 따로? “의외의 함정 많았다”

  • 맑음동두천-4.0℃
  • 구름많음강릉1.7℃
  • 맑음원주-4.0℃
  • 흐림고창군3.7℃
  • 구름조금청주0.1℃
  • 구름조금상주-4.1℃
  • 구름많음태백-2.2℃
  • 맑음서청주-3.2℃
  • 흐림순창군-3.4℃
  • 흐림순천-2.9℃
  • 흐림장흥0.3℃
  • 맑음구미-4.2℃
  • 맑음북부산-0.2℃
  • 맑음의령군-5.4℃
  • 흐림고흥1.1℃
  • 구름조금성산11.8℃
  • 구름조금장수-4.8℃
  • 맑음수원-2.8℃
  • 구름조금제주7.8℃
  • 맑음서울-0.6℃
  • 맑음밀양-2.0℃
  • 맑음인제-4.0℃
  • 구름조금울릉도11.5℃
  • 흐림합천-2.9℃
  • 맑음대구-2.1℃
  • 맑음영덕2.0℃
  • 구름조금충주-4.7℃
  • 흐림거창-5.7℃
  • 구름조금대전-1.2℃
  • 흐림진주-1.9℃
  • 구름많음울진7.8℃
  • 맑음파주-4.6℃
  • 맑음부산9.4℃
  • 구름조금양산시1.7℃
  • 맑음이천-4.5℃
  • 흐림백령도7.6℃
  • 맑음북창원2.2℃
  • 맑음임실-3.4℃
  • 흐림남해3.5℃
  • 흐림고산14.7℃
  • 구름조금보은-4.3℃
  • 맑음대관령-0.4℃
  • 구름조금북강릉2.1℃
  • 맑음추풍령-5.2℃
  • 구름조금통영3.8℃
  • 맑음청송군-7.4℃
  • 맑음창원3.6℃
  • 맑음철원-6.1℃
  • 흐림흑산도9.9℃
  • 맑음포항3.5℃
  • 구름조금속초2.5℃
  • 흐림여수5.6℃
  • 흐림해남3.4℃
  • 맑음거제2.8℃
  • 흐림보성군0.8℃
  • 흐림부여-2.2℃
  • 구름조금영천-4.6℃
  • 흐림완도4.5℃
  • 맑음의성-6.0℃
  • 구름많음광주2.3℃
  • 맑음문경-3.7℃
  • 흐림군산0.3℃
  • 맑음서산-2.8℃
  • 맑음인천1.0℃
  • 구름조금산청-4.5℃
  • 흐림영광군2.5℃
  • 흐림천안-3.7℃
  • 맑음강화-2.6℃
  • 박무안동-4.9℃
  • 흐림정읍2.5℃
  • 구름조금울산5.0℃
  • 맑음정선군-6.1℃
  • 맑음춘천-4.0℃
  • 흐림고창4.9℃
  • 흐림부안2.9℃
  • 맑음금산-4.0℃
  • 박무북춘천-6.1℃
  • 흐림광양시4.0℃
  • 구름많음서귀포12.8℃
  • 맑음봉화-7.2℃
  • 박무홍성-3.2℃
  • 구름조금함양군-5.4℃
  • 흐림강진군1.5℃
  • 맑음영주-5.7℃
  • 맑음김해시1.4℃
  • 흐림진도군6.8℃
  • 구름많음경주시-2.4℃
  • 흐림남원-2.8℃
  • 맑음양평-3.2℃
  • 흐림보령1.8℃
  • 구름많음동해2.5℃
  • 구름조금전주1.9℃
  • 맑음홍천-4.0℃
  • 흐림세종-1.2℃
  • 맑음제천-6.1℃
  • 흐림목포4.9℃
  • 맑음영월-5.8℃

2019년 국가직 9급, 체감 따로 채점 따로? “의외의 함정 많았다”

이선용 / 기사승인 : 2019-04-08 14:01:00
  • -
  • +
  • 인쇄
1-1 사진 2.JPG

국어 비문학·영어 독해 시간 안배 관건, 행정법·행정학 등 선택과목 변수로 작용할 듯
 
 
“시험장에서는 쉽다고 생각했는데 채점해보니 점수가 생각보다 낮네요”, “빨리 풀어야 한다는 생각에 실수를 많이 했습니다”, “국어는 비문학, 영어는 독해 비중이 높아 시간에 쫓기다 보니 생각보다 많은 실수를 저질렀습니다, “선택과목, 특히 행정학은 체감 난도와 가채점 결과가 많이 달라 당황스럽네요”
 
이는 올해 국가직 9급 공채 시험을 치른 수험생들의 가채점 후 반응이다. 올해 국가직 9급 시험이 지난 6일 전국 338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치러진 결과, 응시생들은 “무난한 시험이었다”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인사혁신처가 시험 당일 오후 2시 정답가안을 공개한 후 가채점을 진행한 수험생들은 예상치 못한 점수에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특히 올해는 국어 비문학과 영어 독해 등 시간 소요가 많은 문제를 비롯하여 정신을 바짝 차리지 않으면 실수할 수 있는 문제도 상당수 됐다는 것이 응시생들의 중론이었다.
 
응시생 H씨는 “시험 볼 때는 쉽다고 생각했던 문제들이 의외로 틀린 경우가 있었다”며 “아는 내용이라고 생각하고 아무런 의심 없이 기계적으로 정답을 골랐던 게 문제였다”고 자책했다.
응시생 이호중 씨(가명, 30세)도 “시험장을 빠져나올 때는 시험을 아주 잘 본 줄 알았다”라고 전제한 후 “그러나 가채점 결과 정답이라고 확신했던 문제가 틀려 당황스럽다”라고 밝혔다.
 
이같이 올해 국가직 9급 공채 시험은 전반적으로 무난했다는 반응이 우세한 가운데 실수를 유발할 수 있는 문제들이 상당수 포함된 것으로 분석된다.

1-1 사진 1.JPG
  
또 올해 시험에 대해 전문가들 역시 전반적으로 “무난했다”고 평가했다. 다만 100분에 5과목을 풀어야 하기 때문에 효율적인 시간 안배가 합격의 당락을 결정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국어 이재현 강사는 “올해 국가직 9급 국어는 비문학을 포함 독해 개수가 많았으나 난도는 높지 않았다”며 “그러나 5과목에서 시간 안배를 생각하면 이 정도 길이를 풀려면 상당한 연습이 필요한 시험이었다”고 전했다.
 
영어 한덕현 강사는 “올해 시험은 지난해보다는 좀 더 수월하게 출제됐다”고 전제한 후 “하지만 영작 두 문제가 출제 포인트 잡기가 쉽지 않았을 뿐 아니라 문제 푸는 요령이 서투른 수험생들은 시간 안에 문제를 풀기가 쉽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사 선우빈 강사는 “이번 시험에서 한국사 난이도는 중(中)이었다”며 “조금 생소한 문제는 단군 인식 관련 문제였지만, 기본개념으로 충분히 풀 수 있는 문제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사 시험은 작은 실수 하나가 당락을 결정할 수 있기 때문에 집중력이 중요했다”고 덧붙였다.
 
선택과목 중에서는 행정학개론과 행정법총론의 난도가 높았다. 김중규 강사는 “올해 국가직 9급 행정학개론은 언 뜻 보면 평이한 출제로 보이지만 세심하게 공부하지 않은 수험생들은 실수할 수 있는 문제들이 다수 포함되었다”며 “실수할 가능성이 있는 문제로는 주민조례 개폐청구 제외대상 문제, 정책집행모형, 공익에 관한 공무원헌장문제, 정부업무평가문제, 조세와 공채 문제 등이었다”고 설명했다.
 
행정법총론 정인영 강사는 “올해 행정법총론은 난도가 있는 시험이었다”며 “박스유형과 최신판례를 이용한 문제가 많았다”고 분석했다.
이밖에 사회와 수학, 과학 등 선택과목의 난이도는 비교적 무난했다는 것이 응시생들의 중론이었다.
 
한편, 올해 국가직 9급 필기시험에 대한 이의제기는 4월 9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최종정답은 4월 15일 확정된다. 이후 필기시험 점수 사전공개와 이의제기 기간은 4월 21~22일이며, 필기시험 합격자를 5월 7일 발표한다.

[저작권자ⓒ 피앤피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ISSUE

뉴스댓글 >

많이 본 뉴스

초·중·고

대학

공무원

로스쿨

자격증

취업

오피니언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