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뇌에 쏙쏙 박히는 국어 핵심이론 필사노트
[공무원수험신문=김민주 기자] ‘모방은 창조의 어머니’라는 말을 두고 공시생 사이에서는 ‘필사는 합격의 어머니’라는 말이 있다. 필사(筆寫), 말 그대로 ‘베끼어 쓴다’는 의미로, 우리는 유아 시절 무엇을 익힐 때마다 필사를 해왔다. 한글 자음과 모음을 베끼거나, 그림을 베끼거나, 숫자를 베끼는 등 필사는 우리의 생활 속에 녹아있다. 이젠 공무원 시험에서도 해 볼 차례다.
‘뇌에 쏙쏙 박힌다’는 이재현 국어 필사노트 제목대로 필사를 제대로 한다면, 시각적 효과를 무시할 수 없다.
이재현 강사는 “수업을 ‘구경’한 것이지 진짜 ‘공부’를 한 건 아니다”라며 “복습을 할 때, 정확한 기준을 잡아주기 위해 <필사노트>를 만들었다”라고 제작 배경을 설명했다. 즉, <필사노트> 형식은 수험생일 수업 구경을 한 것에 그치지 않도록 만든 교재이다.
75일 완성으로 구성된 ‘이재현 국어 뇌에 쏙속 박히는 국어 핵심이론 필사노트’(이하 이재현 국어 필사노트)는 암기의 범위를 확실히 잡은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공무원 국어의 범위 모두를 필사할 수는 없다. 다만, 암기의 범위를 최근 5년 새 기출된 부분에 한정시킨다면 필사는 충분히 가능하다.
이재현 강사는 “이론을 공부하되, 범위를 처음부터 넓게 잡아서 시험장에서 당황하는 일이 없도록 목표를 잡아둔 책”이라며 “이론을 들으면서 꼭 암기할 것은 본서의 범위로 해달라”라고 강조했다.
재시생인 경우, 더 간절히 공부에 매달린다. 그러나 문제는 초시생 때 했던 공부보다 범위를 더 넓고 깊게 잡아버린다는 것이다. 합격을 위해서는 공부 범위를 정확하게 잡아야 한다. 자신이 부족한 부분을 정확히 짚어내어 공부를 철저히 해야 합격 소식을 받을 수 있다. 이재현 국어 필사노트에서는 범위를 정하여 철저히 암기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실제로 이재현 강사는 본서를 통해 75일 차로 진도를 뚜렷이 잡았으며, 이해가 안 되는데 무조건 외울 수 없다는 것을 기본으로 하여 원리가 있는 부분은 이해하고 암기할 수 있도록 했다.
이재현 강사는 “진도를 미리 정하고 표시하면서 공부할 수 있게 했다”라며 “특히 시험 직전에 전 범위 정리할 때 이 <필사노트>가 요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꼭 암기해서 내 것이 되어야 할 것만 실었으며, 왼쪽 페이지에 이론 정리가 있고 반대편 페이지에 손으로 베낄 내용이 흐린 글씨로 있습니다. 이 부분을 꼭 해내서, 스스로의 ‘공부’를 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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