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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지방직 특집] “국어, 여기서 나온다” ① 문학-언어유희

김민주 / 기사승인 : 2020-05-22 14: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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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1b5d1c3bf9ba2a068f03e895faf7bd_ITL18OCbpqwR.jpg▲ 이재현 국어 강사

 

[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김민주 기자] 코로나19로 올 상반기 대부분의 시험이 취소되거나 연기된 가운데, 지방공무원 9급 공채 필기시험이 예정대로 6월 13일 치러진다.

 

지방직 공무원 시험을 주관하는 행정안전부는 “올해 지방직 9급 공채 필기시험은 지난 2월 공고한 바와 같이 6월 13일에 실시된다”라고 재차 밝혔다. 이처럼 지방직 9급 필기시험 일정이 확정됨에 따라 수험생들은 마무리 학습에 전력투구하고 있다.

 

시험까지 약 20일 남은 가운데, 수험생들은 특히 국어 과목에 집중하고 있는 모습이다. 지난해 지방직 9급 필기시험에서 국어 과목의 높은 난도를 확인했기 때문이다.

 

이재현 국어 강사는 “독해 지문이 길어지는 추세라 문법은 상대적으로 쉽게 나와서 답이 빨리 보이게 출제됐다”라며 “지방/교육행정직에서 합격의 열쇠가 되는 것은 독해 지문을 빨리 처리하는 연습”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본지는 지방직 9급에 국어 과목에 대비한 “국어, 여기서 나온다” 특집을 이재현 국어 강사와 함께 진행했다. 이번 호는 그 첫 번째로 ‘문학-언어유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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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지방직 9급 국어 과목에서 문학 부분은 총 4문항이 출제됐다. 이재현 강사는 “시조 문제와 고소설 <사씨남정기>가 나왔는데 사씨남정기에서 시간 소요가 있었을 것”이라며 “현대소설은 이호철 작가의 <닳아지는 살들>이라는 분단 문제의 압박감을 다룬 작품이 나왔고, 현대시는 박목월 <나그네>가 비평 형식으로 나왔으나 크게 어렵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아래는 이재현 강사가 강조한 언어유희 부분을 정리한 내용이다.

 

갈비(사람 갈비)를 직신, 갈비(소 갈비) 한 대 먹고 지고."

유(선비)라 함은 유(아첨하다)라 하더니 과연 그렇구나.

③ ‘열녀도 더 되고. 백녀다, 백녀’

④ 오늘은 찬비(찬 비/기생 이름 ‘한우’) 맞았으니 얼어잘가 하노라.

명월(밝은 달/기생 황진이)이 만공산하니 쉬어간들 어떠리

“이부(二夫:두 남자)가 아니라 오얏 리자 쓰는 이부(李夫: 이몽룡)를 말씀이오.”

수양산(산/수양대군 둘 다 됨) 바라보며 백이숙제를 한하노라.

⑧ 눈에 눈이 들어가니 눈물(淚)이냐 눈물(雪液)이냐


노새원님(생원님/노새)을 내가 타고.(봉산탈춤), 서방인지 남방인지.(춘향전)

② 개잘량이라는 '양' 자에 개다리소반이라는 '반' 자 쓰는 양반이 나오신단 말이오.

③ 올라간 이 도령인지 삼 도령인지

먹고 수란(水卵)먹고, 쓰고 갓모(갓 위에 쓰는 덮개)쓰네

⑤ 양이 허리 꺾어 절인지, 개다리소인지, 꾸레미에 백인지.

⑥ 사철 소식 끊어질 절(絶), 보내느니 아주 영절(永絶), 녹죽(綠竹) 창송(蒼松),백이.숙제 만고충(萬古忠節), 千山(천산)에 조비(鳥飛絶),

⑦ “살구는 얼마나 먹었는고?” “아 씨 되어 보니 닷말 섯 되입니다.” “거 신 것을 그리 많이 먹어. 그 놈은 낳드라도 안 시건방질까 몰라.”

⑧ 이애 이애 그말 마라 시집살이 개집살이

⑨ 우리 아저씨 말이지요? 아따 저 거시기 한참 당년에 그놈의 것, 사회주의라더냐 막걸리라더냐,

문 들어온다 바람 닫아라. 물 마른다, 목 들여라.(말 순서 바꿔서 웃기는 방법)

말이 빠져서 이가 헛나와 버렸네.(말 순서 바꿔서 웃기는 방법)

⑫ 부인, 내가 작은집(집이 작은 것/첩)을 얻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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