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피뉴스 - [6.13 지방직 특집] “국어, 여기서 나온다” ① 문학-언어유희

  • 맑음문경-0.9℃
  • 맑음이천-4.4℃
  • 맑음영월-3.4℃
  • 맑음산청-3.1℃
  • 맑음완도4.2℃
  • 맑음보성군2.8℃
  • 흐림춘천-2.3℃
  • 맑음장흥-0.3℃
  • 맑음청송군-6.2℃
  • 맑음충주-4.4℃
  • 박무대전-2.2℃
  • 맑음정선군-5.6℃
  • 맑음북창원2.5℃
  • 맑음거제3.7℃
  • 박무청주-0.7℃
  • 맑음인제-1.5℃
  • 맑음구미-2.7℃
  • 맑음서청주-4.1℃
  • 맑음진도군0.2℃
  • 안개북춘천-3.4℃
  • 맑음양평-1.8℃
  • 연무울산4.0℃
  • 맑음해남-3.4℃
  • 맑음동해2.0℃
  • 맑음합천-2.9℃
  • 맑음금산-4.0℃
  • 맑음제천-5.7℃
  • 박무전주-1.0℃
  • 맑음남원-3.2℃
  • 맑음대관령-5.4℃
  • 맑음고창-2.1℃
  • 맑음강릉4.1℃
  • 박무수원-3.4℃
  • 맑음영천-4.0℃
  • 맑음고창군-2.1℃
  • 박무안동-4.4℃
  • 맑음강진군0.9℃
  • 맑음의령군-5.3℃
  • 맑음백령도3.0℃
  • 맑음함양군-4.2℃
  • 맑음정읍-1.9℃
  • 비울릉도5.0℃
  • 맑음여수3.4℃
  • 맑음임실-3.6℃
  • 맑음통영2.3℃
  • 맑음천안-3.8℃
  • 맑음부산5.1℃
  • 맑음밀양-2.6℃
  • 맑음고흥1.6℃
  • 맑음순천-0.6℃
  • 맑음울진0.6℃
  • 맑음원주-2.9℃
  • 맑음진주-2.6℃
  • 맑음북강릉2.0℃
  • 맑음경주시-0.6℃
  • 맑음인천-0.9℃
  • 구름조금태백-4.7℃
  • 맑음광양시0.6℃
  • 맑음흑산도6.1℃
  • 맑음장수-5.3℃
  • 맑음세종-2.4℃
  • 맑음동두천-4.2℃
  • 맑음파주-5.7℃
  • 박무대구-1.1℃
  • 맑음추풍령-3.2℃
  • 맑음김해시2.4℃
  • 맑음양산시1.6℃
  • 맑음군산-2.0℃
  • 맑음영광군-1.5℃
  • 구름조금철원-5.7℃
  • 맑음포항3.1℃
  • 맑음부안-0.8℃
  • 맑음서울-1.2℃
  • 맑음영덕2.4℃
  • 맑음창원3.9℃
  • 맑음서귀포6.2℃
  • 맑음봉화-6.3℃
  • 맑음순창군-3.3℃
  • 맑음상주0.5℃
  • 맑음보령-1.0℃
  • 맑음고산7.2℃
  • 박무홍성-3.6℃
  • 박무북부산-1.6℃
  • 박무광주0.3℃
  • 맑음영주-4.2℃
  • 맑음목포2.2℃
  • 흐림홍천-1.9℃
  • 맑음남해2.0℃
  • 맑음보은-4.6℃
  • 맑음강화-3.5℃
  • 맑음거창-5.6℃
  • 맑음서산-3.6℃
  • 맑음의성-5.5℃
  • 구름조금제주5.9℃
  • 맑음부여-3.5℃
  • 맑음성산5.6℃
  • 맑음속초2.7℃

[6.13 지방직 특집] “국어, 여기서 나온다” ① 문학-언어유희

김민주 / 기사승인 : 2020-05-22 14:51:00
  • -
  • +
  • 인쇄

711b5d1c3bf9ba2a068f03e895faf7bd_ITL18OCbpqwR.jpg▲ 이재현 국어 강사

 

[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김민주 기자] 코로나19로 올 상반기 대부분의 시험이 취소되거나 연기된 가운데, 지방공무원 9급 공채 필기시험이 예정대로 6월 13일 치러진다.

 

지방직 공무원 시험을 주관하는 행정안전부는 “올해 지방직 9급 공채 필기시험은 지난 2월 공고한 바와 같이 6월 13일에 실시된다”라고 재차 밝혔다. 이처럼 지방직 9급 필기시험 일정이 확정됨에 따라 수험생들은 마무리 학습에 전력투구하고 있다.

 

시험까지 약 20일 남은 가운데, 수험생들은 특히 국어 과목에 집중하고 있는 모습이다. 지난해 지방직 9급 필기시험에서 국어 과목의 높은 난도를 확인했기 때문이다.

 

이재현 국어 강사는 “독해 지문이 길어지는 추세라 문법은 상대적으로 쉽게 나와서 답이 빨리 보이게 출제됐다”라며 “지방/교육행정직에서 합격의 열쇠가 되는 것은 독해 지문을 빨리 처리하는 연습”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본지는 지방직 9급에 국어 과목에 대비한 “국어, 여기서 나온다” 특집을 이재현 국어 강사와 함께 진행했다. 이번 호는 그 첫 번째로 ‘문학-언어유희’이다.


bb9bfee1c1f8303901d40793798a54ac_CssO1QKdF.jpg
 
 

지난해 지방직 9급 국어 과목에서 문학 부분은 총 4문항이 출제됐다. 이재현 강사는 “시조 문제와 고소설 <사씨남정기>가 나왔는데 사씨남정기에서 시간 소요가 있었을 것”이라며 “현대소설은 이호철 작가의 <닳아지는 살들>이라는 분단 문제의 압박감을 다룬 작품이 나왔고, 현대시는 박목월 <나그네>가 비평 형식으로 나왔으나 크게 어렵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아래는 이재현 강사가 강조한 언어유희 부분을 정리한 내용이다.

 

갈비(사람 갈비)를 직신, 갈비(소 갈비) 한 대 먹고 지고."

유(선비)라 함은 유(아첨하다)라 하더니 과연 그렇구나.

③ ‘열녀도 더 되고. 백녀다, 백녀’

④ 오늘은 찬비(찬 비/기생 이름 ‘한우’) 맞았으니 얼어잘가 하노라.

명월(밝은 달/기생 황진이)이 만공산하니 쉬어간들 어떠리

“이부(二夫:두 남자)가 아니라 오얏 리자 쓰는 이부(李夫: 이몽룡)를 말씀이오.”

수양산(산/수양대군 둘 다 됨) 바라보며 백이숙제를 한하노라.

⑧ 눈에 눈이 들어가니 눈물(淚)이냐 눈물(雪液)이냐


노새원님(생원님/노새)을 내가 타고.(봉산탈춤), 서방인지 남방인지.(춘향전)

② 개잘량이라는 '양' 자에 개다리소반이라는 '반' 자 쓰는 양반이 나오신단 말이오.

③ 올라간 이 도령인지 삼 도령인지

먹고 수란(水卵)먹고, 쓰고 갓모(갓 위에 쓰는 덮개)쓰네

⑤ 양이 허리 꺾어 절인지, 개다리소인지, 꾸레미에 백인지.

⑥ 사철 소식 끊어질 절(絶), 보내느니 아주 영절(永絶), 녹죽(綠竹) 창송(蒼松),백이.숙제 만고충(萬古忠節), 千山(천산)에 조비(鳥飛絶),

⑦ “살구는 얼마나 먹었는고?” “아 씨 되어 보니 닷말 섯 되입니다.” “거 신 것을 그리 많이 먹어. 그 놈은 낳드라도 안 시건방질까 몰라.”

⑧ 이애 이애 그말 마라 시집살이 개집살이

⑨ 우리 아저씨 말이지요? 아따 저 거시기 한참 당년에 그놈의 것, 사회주의라더냐 막걸리라더냐,

문 들어온다 바람 닫아라. 물 마른다, 목 들여라.(말 순서 바꿔서 웃기는 방법)

말이 빠져서 이가 헛나와 버렸네.(말 순서 바꿔서 웃기는 방법)

⑫ 부인, 내가 작은집(집이 작은 것/첩)을 얻었네.

[저작권자ⓒ 피앤피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ISSUE

뉴스댓글 >

많이 본 뉴스

초·중·고

대학

공무원

로스쿨

자격증

취업

오피니언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