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피뉴스 - 경찰, 내년 자치경찰제 도입 537명 증원…국가수사본부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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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내년 자치경찰제 도입 537명 증원…국가수사본부 신설

김민주 / 기사승인 : 2020-12-29 17: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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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김민주 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전해철)와 경찰청(청장 김창룡)은 내년 1월 1일부터 각 지역 특성에 맞는 치안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자치경찰제를 시행하고, 경찰이 1차 수사권자로서 수사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제고할 수 있도록 국가수사본부도 신설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에 따라 국가수사본부 신설 관련 522명, 자치경찰제 도입 관련 15명 등 전체 537명이 증원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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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현행 경찰 조직체계를 최대한 유지하면서도 민주성·분권성이 강화될 수 있도록 치안사무에 따른 지휘·감독권자를 달리 규정한 개정 경찰법의 취지를 적극 반영하고, 자치경찰사무 수행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강화하여 자치경찰제의 안정적인 정착을 도모할 수 있도록 조직을 개편키로 했다.

 

먼저, 본청에 자치경찰사무 관련 정책수립을 총괄하고 지자체 및 관계기관 간 협력·조정을 위해 경찰청 내 ‘자치경찰담당관’을 신설한다.

 

또 시도경찰청은 기존 차장·부장을 3부체제로 전환하면서 3부에 ‘자치경찰 차장 또는 부(部)’(제주・세종청 제외)를 신설하여 국가-수사-자치 사무로 구분된 지휘・감독 체계에 적합한 조직으로 개편된다. 서울청은 치안감인 3차장제로 전환하고, 14개 시도경찰청은 경무관인 3부 체제로 개편하여 국가사무, 수사사무, 자치사무를 분담하여 수행한다.

 

책임수사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경찰은 국가수사본부와 그 하부조직을 설계했다. 경찰청에 국가수사본부(본부장:치안정감)를 설치하고, 산하에 2관(수사기획조정관, 과학수사관리관), 4국(수사국․형사국․사이버수사국․안보수사국), 1담당관(수사인권담당관)을 둔다.

 

신설되는 ‘수사기획조정관(치안감)’은 수사경찰에 대한 행정지원 및 심사․정책을 총괄하고, 4개 국(수사국, 형사국, 사이버수사국, 안보수사국)은 범죄유형별 중요사건에 대한 수사 지휘를 담당한다. 특히, 기존 보안국을 ‘안보수사국’으로 개편하여 기존 보안업무와 함께 대공수사업무, 산업기술유출·테러·방첩수사 등 신안보사범 수사업무까지 확대하고, 향후 국정원으로부터 대공수사권을 이관받을 수 있는 준비체제를 총괄한다.

 

경찰 수사과정에서의 인권침해를 방지하기 위해 국가수사본부장 직속 보좌기관으로 ‘수사인권담당관’도 설치한다. 수사연구인력을 두어, 법리 검토, 판례 연구, 현안 분석, 중요수사 지원 등의 사무를 수행한다.

 

이밖에 개정 검찰청법 시행(’21.1.1.)으로 종전에 검찰이 담당하던 사기‧횡령 등 중요사건을 경찰이 수사하기 위해 시도경찰청의 광역수사대를 확대 개편한다. 치안수요가 많은 서울경찰청은 기존 2개 대를 4개 대(대장:총경)로 확대 개편하고, 부산·경기남부경찰청에 각 2개 대(과단위 기구), 인천·대구·경남 3개 청에 각 1개 대를 설치한다.

 

검찰 송치 전 경찰 수사의 적정성 등을 심사하기 위해 시도경찰청과 경찰서에는 수사심사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심사인력을 보강한다.

 

경찰청은 “경찰개혁 완수를 위해 자치경찰제 도입과 국가수사본부 출범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피앤피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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