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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61.1%, 공무원·자격시험 중 응시자 화장실 이용 찬성

이선용 / 기사승인 : 2021-02-24 09: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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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이용.jpg


국민권익위, 채용‧자격 시험 중 응시자의 화장실 이용방안 관계기관에 제안

 

[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이선용 기자] 공무원 시험과 자격시험 중 응시자의 화장실 이용에 관해 국민은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이에 대해 국민권익위가 공무원 시험과 자격시험 중 화장실 이용과 관련한 국민의 찬반의견과 이용방법 등에 대해 국민생각함 설문조사를 통해 국민의견 수렴을 실시했다.

 

그 결과, 설문에 참여한 1,756명의 국민 가운데 시험 중 화장실 이용을 찬성한 비율이 61.1%로 반대(38.9%)보다 많았다.

 

다만, 시험 중 화장실 사용 시 다른 응시자의 수험권 보장 등을 위해 화장실 이용 가능 시간을 일정 시간으로 제한해야 한다는 의견(58.4%)과 이용 횟수도 일정 횟수로 제한해야 한다는 의견(63%)이 많았다.

 

특히 부정행위 방지 등을 위해 소지품 검사와 감독관 동행이 필요하다는 의견은 무려 84.6%로 높게 나타났다.

 

이 같은 국민 의견 수렴 결과와 현황조사를 바탕으로, 국민권익위는 부정행위 방지, 다른 응시자의 정당한 수험권 보장 방안을 포함한 구체적인 화장실 이용 허용 방안을 기관별 사정에 따라 마련하도록 관계기관에 제안했다.

 

국민권익위가 제안한 내용은 ▲화장실 이용 가능 시간, 이용 횟수 등을 시험별 특성에 따라 지정해 운영 ▲이용 과정에서 소음 최소화 조치 ▲사전 신청제도 운영 등이다.

 

아울러 화장실 이용 등과 관련한 편의 제공 사항을 사전에 수험생들이 쉽게 알 수 있도록 시험 공고와 누리집(홈페이지) 등을 통해 사전에 안내하도록 했다.

 

추가로 임신부와 과민성 대장(방광) 증후군 질환자 등에게 별도 시험실 제공 등의 장애인과 유사한 시험편의 지원제도를 확대해 운영도록 요청했다.

 

국민권익위 양종삼 권익개선정책국장은 “시험 중 화장실 이용은 인권침해 해소차원에서 이뤄져야 하나, 이용방안은 시험의 다양성과 수험생간 의견차이 등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라며 “이에 관계기관에서 모범 사례 등 여러 방안을 활용해 적극적으로 개선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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