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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후보 “학자금 대출제도 개선…학부생은 무제한, 로스쿨생도 이용”

이선용 / 기사승인 : 2021-12-28 16: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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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학자금 대출.jpg

<사진 출처 : 이재명 후보 인스타그램>

 

[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이선용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학업에 더 전념할 수 있도록 대출제도를 개선하겠다고 28일 밝혔다.

 

이재명 후보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34번째 소확행 공약을 발표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르면, 학부생은 제한을 두지 않고 ICL(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을 이용할 수 있다.

 

또 일반대학원생은 향후 8구간까지 대상을 확대하고, 로스쿨 등 전문대학원생도 ICL 이용이 가능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학자금 대출 상환 유예제도를 본인뿐만 아니라 배우자・자녀・부모 등 부양가족이 심각한 질병 및 사고를 당한 경우까지 확대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성적이 우수한 저소득층 학생을 선정하여 학자금 대출 원리금을 탕감하여 안정적인 사회 첫걸음을 응원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마지막으로 연간 300만 원의 생활비 대출 한도액을 향후 500만 원까지 늘리겠다고 목표도 공개했다.

 

이재명 후보는 “매년 1월 초면 국가가 시행하는 내년도 1학기 학자금 대출 사전 신청이 진행된다”라며 “안타깝게도 신청한 학생 중 취업 후 상환 학자금(ICL)을 이용할 수 있는 대상은 일부뿐이며, 부모님 소득 및 재산을 기준으로 학부생은 소득 하위 48%(8구간), 일반대학원생은 27%(4구간)만이 대상자로 선정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이 그동안 꾸준히 문제 제기해 ICL 중 성적 요건을 폐지하고 일반대학원생까지 범위도 넓혔고, 1%대로 대출금리도 낮췄다”라며 “그러나 여전히 상당수 학생은 학비 및 생활비 부담을 느끼고 있고 연간 최고 2,000만 원에 달하는 등록금을 부담해야 하는 로스쿨과 같은 전문대학원생들은 아예 신청조차 못 한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학비와 생활비 걱정에 아르바이트에 매달리고, 휴학하지 않도록, 자칫 이자 부담에 신용유의자로 전락하는 일이 없도록 부담을 대폭 낮추겠다”라며 “더 많은 학생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고, 부모님의 부담을 덜도록 국가 시행 학자금 대출이 더 큰 희망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피앤피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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