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수험신문=마성배 기자] 최근 코로나19가 진정되면서 인력 부족으로 힘들어하던 일본 IT 업계에서는 많은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이에 해외 취업 전문연수기관인 JSL인재개발원(이하 ‘인재개발원’)도 일본 기업들의 요청에 따라 연수생들의 면접 활동을 활발히 재개했고, 그 결과 2022년 수료과정 기준 64.2%의 취업률을 달성했다.

아울러, 대일본 외교관계가 화해무드로 전환하고 있는 가운데 주춤했던 대한민국 청년들의 일본 취업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어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고 있는 일본취업연수정에 참가 후 취업에 성공사례가 많아지고 있다.

다음은 2022년 “글로벌 ICT 전문가 양성과정 트랙Ⅱ 9기“ 연수 참가 중인 박정진 연수생이 주식회사 CAL 기업에 내정 받은 후 진행한 인터뷰다.

Q. 일본 해외취업을 결심하고 연수과정에 참여하게 된 계기는? “과정평가형 정보처리산업기사 동시취득”

A. 호주에서 워킹홀리데이로 2년간 생활을 하면서 일본인 친구들하고 일할 기회가 많았다. 일본인 친구들이랑 일할 때 느꼈던 것은 일을 할 때 업무의 협조성도 좋고 성향적으로도 잘 맞아서 일본에서 일을 하면 어떨까라는 생각이 있었다.

호주 워킹홀리데이를 마치고 일본어 공부를 하면서 일본 취업에 대해 알아보기 시작했다. 일본 취업을 알아보면서 혼자 준비하기 보다는 전문 연수기관을 다니는 것으로 결정한 후 월드잡플러스라는 사이트에서 K-Move스쿨 사업을 알게 되었다.

처음에는 경기도나 서울에 있는 연수기관을 먼저 생각했었다. 그러던 중, 일본어와 IT교육을 함께 진행하는 곳 위주로 알아보다가 JSL인재개발원이 과정평가형으로 정보처리산업기사까지 동시에 취득이 가능하다해서 JSL인재개발원 연수과정에 참여하게 되었다.

Q. 연수과정 중 가장 도움이 되었던 과정은? “일본어 회화”

A. 원어민 강사님과 함께 한 일본어 회화가 도움이 많이 되었다.

회화는 독학으로 공부를 하려고 해도 제약이 많았는데 원어민 강사님께서 회화를 진행하시면서 틀린 부분이나 어색한 부분은 바로 피드백을 주시는게 회화 능력 향상에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되었다.

또한, 연수과정을 들으면서 과정평가형으로 정보처리산업기사 자격증을 취득하게 된 것도 아주 좋았다. 검정형 정보처리산업기사의 경우 1년에 시험 기회가 많이 없는 것이 자격증 취득에 있어서 불안한 점이였다. 또한 혼자 독학하기에는 어렵다고 생각하여 연수과정에서 과정평가형으로 자격증을 취득하는게 검정형 취득보다 유리했다고 생각해 많은 도움이 되었다.

Q. 후배 연수생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무모한 도전”

A. 컴퓨터 지식도, 일본어 지식도 모두 밑바닥인 상태에서 시작해 ‘무모한 도전’ 이였지만, 결국 일본 IT 기업(주식회사 CAL)에 내정을 받아 꿈을 이루어낸 것처럼 자신감만 있다면 누구나 일본 취업이라는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다. 또 정보처리 자격증을 취득한 상태이면 더욱 좋지만 취득 전이라 하더라고 JSL인재개발원에 입학 후 과정평가형 정보처리산업기사를 취득할 수 있다.

본인의 자신감과 더불어 연수생들을 최우선으로 서포트해주는 연수기관의 역할도 중요한데, JSL인재개발원은 전문 강사님들과 행정업무, 비자관련 업무를 도와주시는 분들을 통해 실제로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으므로 추천하는 바다.

한편, JSL인재개발원은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시행하는 “2023년 K-Move 스쿨 해외취업 연수과정” 운영기관으로 선정되어 상반기에 5개 과정을 운영한다.

4월 개강하는 ‘[일본] IT 전문가 양성과정 60기’ 과정은 JAVA 기반 IT 직무교육과 수준별 일본어 교육, 취업특화교육 등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연수기간 내에 일본 내 우수 IT 기업으로의 취업을 목표로 진행된다.

아울러 본 과정은 연수 중 정보처리산업기사 자격증 취득이 가능한 과정평가형과정으로 편성되어있어 라이센스 취득을 지원하는 강점을 가지고 있으며, 연수기간은 8개월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인재개발원 관계자는 “해외 취업을 희망하는 만 34세 이하 대한민국 청년 구직자(재학생인 경우, 졸업예정자)이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고, 과정 수강 중 국민취업지원제도를 통한 훈련참여 수당을 중복수혜 받을 수 있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