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홍수 사망자 1100명 넘어…수천명 실종 속 구조·복구 작업 계속
![]() |
| ▲대홍수가 휩쓸고 지나간 네팔의 한 마을 (출처: 네팔해비타트) |
대규모 홍수로 삶의 터전을 잃은 네팔 이재민들의 임시 거처와 주거 복구를 돕기 위한 국내 모금이 시작됐다. 한국해비타트가 현지에 긴급주거키트를 지급하고 임시 대피소 지원에 1억원을 먼저 투입한 가운데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도 캠페인 홍보에 나선다.
한국해비타트와 캠페인 홍보대사인 서 교수는 네팔 홍수 피해지역 이재민을 위한 긴급주거지원 모금 운동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모금에는 한국해비타트 홈페이지와 네이버 해피빈 모금함, 카카오 같이가치 등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한국해비타트는 모금에 앞서 네팔 현지에 긴급주거키트를 지급했다. 집을 잃은 주민들이 머물 수 있는 임시 대피소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1차로 1억원을 지원했다.
한국해비타트의 네팔 재난지역 지원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24년 네팔에서 강진이 발생했을 당시에도 피해 주민을 대상으로 임시 주거 지원과 재건사업을 진행했다.
국내에서는 2022년 서 교수와 함께 강원·경북 산불 피해지역 주민들의 주거지원을 위한 긴급 모금 운동을 벌인 바 있다. 이번에는 지원 지역을 네팔 홍수 피해지역으로 넓혀 이재민의 임시 거처 확보와 복구에 필요한 재원을 모은다.
서 교수는 “삶의 터전을 잃은 네팔 이재민들이 속출하고 있는 상황에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으로 모금 운동에 힘을 보탤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누리꾼의 십시일반 참여는 많은 것을 잃은 네팔 이재민들의 복구 활동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네팔의 피해 규모는 계속 커지고 있다. 다만 제공된 자료에 담긴 ‘1일 기준 사망자 1003명·실종자 약 4000명’ 수치는 이후 집계가 바뀐 만큼 최신 상황을 반영할 필요가 있다.
로이터가 1일 전한 네팔 당국 집계에서는 네팔 내 사망자가 1,003명, 실종자가 약 4,000명으로 파악됐다. 여기에는 39개국 출신 외국인 590명이 포함돼 있다. 지난달 26일 발생한 이번 재해는 빙하 붕괴로 추정되는 대규모 얼음·암석·진흙이 산악지역을 휩쓸면서 발생했으며, 발전시설과 도로·교량 등 기반시설에도 큰 피해를 남겼다.
피해 규모가 여전히 집계되고 있고 실종자 수가 큰 만큼 구조 단계가 끝난 뒤에도 임시 주거 확보와 파손된 주택 재건 등 장기간의 복구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저작권자ⓒ 피앤피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