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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2025년 학생·주민 함께 쓰는 ‘학교복합시설’ 7곳 추가 선정

마성배 기자 / 기사승인 : 2025-04-10 11: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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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극중·강릉중앙고 등 교육·생활 인프라 확충 기대
선정된 학교복합시설(총 사업비 1,805억) 조성비 781억 원 지원
▲학교복합시설 공모 선정 사업 지역 분포(2023년~2025년(상반기))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10일 교육부는 ‘2024년 학교복합시설 1차 공모 사업’ 심사 결과를 공개하고, 총 7개 사업을 신규 선정했다고 밝혔다.

학교복합시설은 수영장, 자기주도 학습공간, 도서관, 체육관 등 교육·문화·체육·복지시설을 학교 내에 함께 설치해, 학교는 물론 지역 주민까지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2023년 시작된 이후 현재까지 총 87개 시설이 선정됐으며, 교육부는 전국 229개 기초지자체 모두에 최소 1개 이상 학교복합시설을 갖추겠다는 계획 아래 사업을 계속 확대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7개 사업에는 총 1,805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이 중 781억 원(43.2%)을 교육부가 국비로 지원할 예정이다. 국비 지원비율은 기초지자체의 재정자립도에 따라 20~30% 수준으로 책정되며, 늘봄교실·방과후·자기주도 학습공간이 포함된 경우에는 10%가 추가로 지원된다. 특히 인구감소 지역이거나 수영장을 포함한 시설의 경우 최대 50%까지 국비 지원이 이뤄진다.

가장 주목받는 사례 중 하나는 충북 음성군 무극중학교의 학교복합시설 건립사업이다. 인구감소 지역에 위치한 무극중은 이번 사업을 통해 수영장, 자기주도 학습공간, 늘봄교실, 주차장 등을 새롭게 조성해 교육환경을 대폭 개선할 예정이다. 동시에 지역 주민을 위한 생활 인프라로도 활용될 수 있어, 인구유출 방지와 지역균형발전이라는 정책 목표에도 부합한다는 평가다.

또한 총사업비 규모가 가장 큰 강릉중앙고 학교복합시설 건립사업도 눈길을 끈다. 강릉 남부권은 인구가 밀집돼 있음에도 문화·체육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해당 지역에 수영장, 돌봄센터, 체육관 등이 조성되면 교육과 생활의 중심거점으로 기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학교복합시설은 교육 격차를 해소하는 것은 물론, 지역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거점”이라며 “모든 기초지자체에 학교복합시설이 들어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자체와 교육청이 더욱 적극적으로 협업해 다양한 성공사례를 발굴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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