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원 설문 및 FGI 반영, 실무자 중심의 매뉴얼 구축
레디투컨설팅(대표 권현정)은 마포구청이 발주한 「투명하고 효율적인 입찰 업무를 위한 표준매뉴얼 수립 용역」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마포구의 공사, 용역, 물품 등 각종 계약 절차 전반에 걸쳐 일관된 기준과 실무지침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입찰 과정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혼선과 비효율을 해소하는 데 목적이 있다.
레디투컨설팅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마포구의 입찰 및 계약현황을 면밀히 분석하고,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체계적으로 도출할 계획이다. 특히, 전문성과 복잡성이 요구되는 건축·토목 등 공사 분야의 과업지시서에 대한 표준안을 마련함으로써 실무자의 업무 편의성을 높이고, 행정의 신뢰도를 강화하는 매뉴얼을 완성하는 것이 목표이다.
또한, 표준매뉴얼에는 마포구청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설문조사와 포커스 그룹 인터뷰(FGI)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매뉴얼 수립 이후에는 실무 적용을 위한 전직원 대상 교육도 함께 진행된다.
레디투컨설팅 관계자는 “이번 용역은 단순한 매뉴얼 제작을 넘어, 마포구의 계약 행정 체계를 실무 중심으로 재정립하고 투명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향후 타 지자체에 모범 사례로 확산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레디투컨설팅은 도시·건축·건설 분야 교수 설계 전문가, 건설 전문 변호사, 도시계획가, 건축사 등 다수의 전문 인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광진구청, 양천구청, 부산도시공사 등에서 행정·기술·시설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직무교육을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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