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하반기 해경, 원서접수 마감 ‘임박’
9월 25일까지 진행, 최종 195명 인재 선발
2014년도 하반기 해양경찰공무원 채용시험 원서접수 마감일이 임박했다. 이에 아직 원서를 접수하지 않은 수험생들은 서둘러야 할 것으로 보인다.
원서접수는 지난 9월 13일부터 시작됐으며, 오는 9월 25일까지 진행된다. 특히 전경과 해양경찰학과 등의 경우 공채 시험과 달리 자격요건이 있는 만큼 수험생들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전경의 경우 해양경찰청 전투경찰순경 전역자 또는 전역 예정자(’14년 12월 15일까지)이어야 하며, 해양경찰학과는 2년제 이상 대학의 해양경찰 관련학과를 졸업하였거나 재학 중인(재학했던) 사람으로 「해양경찰청 소속 경찰공무원 임용에 관한 규정」에서 지정하는 과목을 45학점 이상 이수하여야 한다.
시험 일정은 필기시험을 11월 15일 실시하고, 실기시험 10월 31일~11월 15일 진행한 후 합격자를 11월 20일 발표한다.
이후 적성·체력검사을 12월 2일과 3일 양일간에 걸쳐 진행하고, 서류전형 12월 8~10일, 면접시험을 12월 16~18일에 치른 후 최종합격자를 12월 23일 확정하게 된다.
최종 195명 인재 선발
2014년 하반기 해양경찰공무원 채용시험의 경우 최종 195명의 인재를 모집할 예정이다.
각 모집분야별 선발예정인원은 공채 100명(남 90명, 여 10명), 전경 30명(항해 15명, 기관 15명), 해경학과 5명(남 4명, 여 1명), 외국어 30명(중국어 男 15명, 중국어 女 3명, 영어 男 3명, 영어 女 1명, 일어 男 3명, 일어 女 1명, 러시아어 男 3명, 러시아어 女 1명), 정보통신 20명(전산 10명, 통신 10명), 조선기술 10명 등이다.
최종합격자 결정은 공채와 전경, 해경학과의 경우 필기 50%와 체력 25%, 적성 10%, 면접 10%, 자격증 5%를 합산하여 고득점자 순으로 결정한다.
또 정보통신, 조선기술, 외국어는 실기 50%와 체력 25%, 적성 10%, 면접 10%, 자격증 5%를 합산하여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시험과목은 공채의 경우 필수과목으로 한국사와 영어를, 선택과목으로 형법, 형사소송법, 해사법규, 국어, 사회, 과학, 수학 중 3과목을 선택해야 한다.
전경은 해사영어와 해사법규가 필수과목이며, 항해분야(항해술)와 기관분야(기관술) 중을 선택하면 된다.
마지막으로 해양경찰학과는 선택과목 없이 5개의 필수과목(해사영어, 해사법규, 형사법, 국제법, 선박일반)으로 진행된다.
필기시험의 경우 매과목 4할 이상, 전과목 총점의 6할 이상 득점자 중에서 고득점자 順으로 채용예정인원의 2배수(선발예정인원이 3人이하인 경우 3배수)를 선발한다.
한편, 올해 하반기 해양경찰채용시험에 최종합격하게 되면, 2015년 1월 중 해양경찰교육원에 입교하여 신임경찰관 교육을 받게 된다. 교육기간은 입교일로부터 약 52주간 진행되며, 교육 종료 후 결원인력 등을 감안하여 교육성적 순으로 2016년 1월경부터 임용·배치된다.
윤고운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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