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각 지방청별 일정 확인 ‘필수’
올 1차 순경 필기시험 합격자가 지난달 25일 발표된 이후, 필기합격자들은 다가오는 체력시험 준비로 숨 가쁜 하루를 보내고 있다. 이제 본격적으로 체력시험에 집중해야 할 때인 것이다.
최종 1,449명을 선발할 예정인 이번 1차 경찰 시험에는 총 2,846명이 필기시험을 통과하였고, 원서접수자 60,696명 중 95%가 탈락하는 등 경찰시험의 치열한 경쟁을 다시 한 번 실감케 했다.
우선, 각 지방청별 신체 및 체력시험 일정을 살펴보면 ▲서울(신체 4/14~15, 체력 4/16일 공지, 적성 4/30) ▲부산(신체 4/11, 체력실내 4/12, 실외 4/14~15, 적성 4/25) ▲대구(신체 및 체력실내 4/18, 체력실외 4/20, 적성 4/21) ▲인천(신체 및 체력 4/26, 적성 4/27) ▲광주(신체 및 체력실내 4/18, 체력실외 4/19, 적성 4/26) ▲대전(신체 4/18, 체력 4/19, 적성 4/25) ▲울산(신체 및 체력실내 4/25, 체력실외 4/26, 적성 4/29) ▲경기(신체 4/11, 체력 4/26, 적성 4/18~20) ▲강원(신체 및 체력실내 4/18, 체력실외 4/19, 적성 4/20) ▲충북(신체 및 체력실내 4/26, 체력실외 4/27, 적성 4/28) ▲충남(신체 및 체력 4/26, 적성 4/28) ▲전북(신체 및 체력 4/20, 적성 4/27) ▲전남(신체 및 체력실내 4/20, 체력실외 4/21, 적성 4/12) ▲경북(신체 및 체력실내 4/18~19, 체력실외 4/14, 적성 4/20) ▲경남(신체 및 체력실외 4/26, 체력실내 4/27, 적성 4/29) ▲제주(신체 및 체력실내 4/18, 체력실외 4/19, 적성 4/20)이다.
경찰 체력검사 종목은 100 m 달리기, 1000m 달리기, 팔굽혀펴기, 윗몸일으키기, 좌‧우 악력 등 5개 종목이며 경찰청은 금지약물 복용이나 금지방법 사용 등으로 인한 부정합격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체력시험 응시자를 대상으로 도핑테스트를 실시한다. 지난해 2차 순경 체력시험부터 도입된 도핑테스트로 인해 감기약마저도 조심해야하는 웃지 못 할 상황까지 벌어지기도 하였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이번 체력시험에 더욱 더 세심한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경찰청은 “평상시 복용했더라도 체력시험 전까지 가급적 복용을 금지하고, 특히 한약 및 감기약 등에서 검출될 수 있으니 반드시 의사나 한의사에게 금지약물이 포함되어 있는지 확인해 달라”고 말했다. 아울러 “1,000미터 달리기가 실시되는 등 강화된 체력검정 기준으로 평소 하지 않던 운동을 갑작스럽게 하게 된다면 부상 및 탈진 등의 돌발 상황 발생이 우려될 수 있으니, 기초체력을 키우고 운동과 함께 충분한 영양을 섭취하는 등 사전 충분한 준비로 체력검사 준비에 만전을 기해 달라”며 당부하였다.
한편, 경찰 체력시험 합격자는 전체 평가 종목 총점의 40%이상 득점자를 합격자로 결정하며 1종목이라도 1점을 받을 경우에는 불합격 처리된다. 게다가 최종합격자는 필기 50%, 체력 25%, 면접 25%의 고득점자순으로 결정되고 있는 만큼 이번 체력시험 응시 대상자들은 어느 한 종목도 소홀히 해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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