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년도 5급 공채 및 외교관 선발 1차 시험 합격자 발표가 보름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인사혁신처가 15일과 16일 양일간 성적을 사전 공개한다. 인사혁신처는 “올해 1차 시험 응시생 개인별 성적을 3월 15~16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를 통해 사전공개 한다”며 “응시생들은 이 기간 내에 본인의 성적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응시자 본인이 가채점한 결과와 사전 공개한 성적이 다를 경우 3월 16일 09시부터 21시까지 과목 단위로 이의제기 신청을 할 수 있다”며 “이의제기가 접수되면 OCR 판독결과를 다시 한 번 확인·검증하여 3월 20일에 재검증 결과를 공개한다”고 덧붙였다.
이후 성적 사전공개 기간 동안 이의제기가 없으면 해당 답안지는 정상 판독된 것으로 간주되고, 개인별 성적은 그대로 확정된다. 또 인사혁신처는 이를 바탕으로 합격선 및 합격자 결정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 1차 시험 합격자는 3월 30일 발표된다.
한편, 1차 시험 합격자 결정에 대해 인사혁신처는 “2차 시험에 응시하는 1차 시험 면제자(2016년 제3차시험 불합격자) 수와 직렬(류)별 특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인사혁신처 시험관리위원회에서 구체적인 합격선 및 합격자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피앤피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